머리카락이 부러졌습니다.
보강해서 접착한 뒤 눈을 블루텍으로 가리고 유광 클리어 뿌리고 마르면 무광 클리어를 뿌려줍니다.
비슷한 머리카락 색을 조색해서 칠해주면 복구 완료!
다음은 토니 스타크
코 끝이 찍혔습니다.
사포질로 찍힌 자국을 풀어준 뒤
블루텍으로 눈동자와 입술을 막아주고
비슷한 색을 뿌려 줍니다.
이마가 까졌습니다.
사포질로 찍힌 자국을 갈아주고
블루텍으로 눈동자를 가리고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속이 비어있던 턱이 깨졌습니다.
순접으로 빈 곳을 채워주고
사포질
마스킹 한 뒤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타노스 턱 복구 완료!
다음은 배드토마토의 스톰브레이커
손잡이 보강과 접합선 수정 작업을 부탁 받았습니다.
접합선 작업하면 색을 다시 칠하게 될 테니 영화에서 스톰브레이커의 설정 색을 찾아봤습니다.
영화에선 그냥 금속 느낌의 회색이네요
제품이 너무 검게 나온 것 같습니다.
설정 색대로 칠해 봐야겠습니다.
반으로 갈라진 접합선에 순접을 채우고 사포질을 합니다.
블랙 서페이서 뿌리고 실버를 뿌려줍니다.
이제 손잡이 보강 작업입니다
이 제품은 열에 쉽게 변형되는 재질로 손잡이를 만들어 버려서
안쪽에 철심을 박아줘야 안 휘어지고 버틸 수 있습니다.
철심을 박기 위해 손잡이를 드릴 날의 길이에 맞춰 적당한 크기로 서걱서걱 잘라 줍니다.
전동 드릴로 가운데를 뚫으려 노력하면서 관통해 줍니다.
이런 식으로 관통해서 뚫어 줍니다.
황동봉을 꼬치 꿰듯 안쪽에서 끼워 연결해 줍니다.
접착 후 사포질 하고 조각칼로 나무결 잡아주고 비슷한 색 칠해 주면 끝~
스톰브레이커는 영화 속 설정 색처럼 금속 느낌이 나는 어두운 회색으로 칠해줬습니다.
아래는 원래 제품과 비교 사진
접합선이 그대로 보이는 오른쪽이 원래 제품 상태입니다.
(오른쪽) 스톰브레이커 리페인트 + 손잡이 보강 작업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마스크 앞 부분의 코팅이 벗겨졌습니다.
받아서 확인해 보니 손톱으로 살짝만 긁어도
말라붙은 코딱지 떨어지 듯 후두둑 벗겨지는 상태
이런 거 자주 보는데 우레탄 트러블의 일종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아무튼 사포로 다 긁어낸 뒤 마스킹 하고
마스크 기본 색을 뿌려준 뒤
비슷한 느낌으로 웨더링을 해줍니다.
의외로 많이 들어오는 마크 3 머리
복구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흉상
뒤가 깨졌습니다.
아이언맨 복구 작업이 왜 힘든지 주절주절 떠들면서 작업했는데...
뒷면이라 그런지 방송엔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탈릭 레드랑 클리어 레드로 오버코팅 한 것의 차이를 알아 보는 테스트 영상도 찍어갔는데...
아무튼 그래서 과정 사진이 없습니다 ^^;
복구 완료!
다음은 스파이더맨
긁혀서 지워진 마크를 다시 그려줬습니다. 복구 완료!
촬영 마지막으로 이거 작업하고 새벽에 들어갔었는데 방송엔 거의 안 나와서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
다음은 헐크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접착 후
사포질 하고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가슴의 도색이 찍혔고 베이스엔 균열이 있습니다.
베이스 균열에 순접을 채워 넣고 사포질을 합니다.
기본 색들을 칠하고
바위엔 드라이 브러쉬를 해줍니다.
가슴이 콕 찍혀서 벗겨졌습니다.
사포질로 단차를 잡아주고
주변 색과 비슷한 파란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금색 라인들은 붓질해 줍니다.
포 하나가 부러져서 철사를 잘라 붙여 놨지만
어색하고 접착제 자국도 있고 해서 복구를 요청
철사 제거하고 접착제 자국 사포질 한 뒤
마스킹 하고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분실된 포는 3D 모델링을 해줍니다.
출력물
다듬은 뒤 은색을 뿌려줍니다.
세월의 흔적인지 도막이 부글부글 일어났습니다.
금속 부품이므로 부담 없이 신너에 퐁당~을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잘 벗겨지지도 않습니다 ㅜㅜ
사포질로 도막을 최대한 지워낸 뒤
메탈 프라이머 뿌리고 화이트 올리고 화이트 라인 마스킹 한 뒤
기본 색들을 뿌려줍니다.
가끔 요청 사항을 테이프로 제품에 직접 붙여 보내시는 분들이 계신데
마스킹 테이프라면 모를까 떼어내다가 이런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ㅜㅜ
주의해주세요 ^^
난리가 났습니다.
얘기를 들어 보니 캔 스프레이 탑코트 무광 도료를 뿌리다가
흐르거나 뭉쳐서 마음에 들지 않아 물어 담가서 도료를 지우려 했던 것 같습니다.
탑코트가 수성이긴 한데...
그건 그냥 실수로 흥건히 뿌려버렸을 때 기존 도막을 녹일 확률이 없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 뿐 뭐 그냥 다 똑같습니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물에 담그면 아주 그냥 뭐 되는 거죠...
떡진 머리카락...
페인트 리무버로 최대한 살살 지워내고 사포질로 표면을 잡아줍니다.
얼굴의 상태도 심각합니다.
무슨 각질 일어난 것처럼 됐네요
눈동자 데칼을 살리려면 별 방법이 없습니다
유광 클리어로 여러 번 적신 뒤 사포질로 표면 잡고 다시 유광 클리어로 적시고 하는 방법 밖에는...
허옇게 된 리본도 리무버로 표면을 지워내고
색들을 다시 칠해 줍니다.
리본 복구!
머리카락 복구!
피부도 적당히 돌아왔습니다.
베이스에 끼우는 검의 핀이 부러졌습니다.
황동봉 두 개를 박아 고정 후 접착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원래 이렇게 생긴 더듬이 머리카락인데
파손이 돼서
수리를 했는데 이렇게 됐다 합니다.
하나였던 부품도 두 개로 분리돼버렸고 그 과정에서 이마엔 두 개의 구멍이...
일단 한 덩어리로 붙여 탈착 가능하게 만들고
각을 제대로 맞춰 모양을 잡아줍니다.
쓸 데 없어진 구멍 하나를 막고 피부색으로 덮어줍니다.
왼손이 분실 됐다 해서 시바 툴로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기본 모양을 잡고
몸에 끼워 확인해 봅니다.
피부색을 칠해줍니다.
손가락 세 개가 부러졌고 그 중 두 개는 분실 된 거였는데
방송국 카메라가 찍고 있어서 제가 찍어둔 사진은 이거 한 장입니다 ^^;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트라팔가 손가락
파손됐는데 부러진 조각을 키우는 개가 먹어버렸다 합니다. 덜덜덜
0.5mm 핀 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황동봉으로 뼈대를 잡아 줍니다.
순접으로 살을 붙이고
사포질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비슷한 색을 칠해준 뒤
수정이 용이하도록 유광 클리어를 뿌리고
에나멜로 영문자 'E'를 그려줍니다.
어차피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으니 그냥 글자가 적혀있긴 하다~ 라는 느낌으로 대충 그려줍니다.
심하게 깨져서 건드리기도 싫습니다.
게다가 믹스 앤 픽스로 여기저기 자가 수리를 시도한 상태...
저 딱딱한 걸 다 긁어내야 합니다. 낄낄낄
이런 저런 방법으로 긴 시간의 복구 작업을 거친 후에
아주 그냥 작살이 났었는데 그 중 큰 덩어리들을 모아 봤습니다.
이건 작은 조각들 모음~ 이힛
드릴로 뚫고 어저고 저쩌고 해서 황동봉으로 누덕누덕 기워줍니다.
철심 박은 날개
베이스에도 철심 박고!
그 흔적들을 가리려 불투명한 색을 군데군데 뿌려줍니다.
나름 복구 완료!
이번엔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