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수 신입이 말구...
그 친구는 부사수라서 오히려 얘기 못 할 말들도 있고..
(관두고싶다거나 다음주에 당장 면접간다거나..)
그 친구한테는 내가 사수니까 회사 외적으로 연락하면
불편할테니 연락처도 안물어보고 연락 안하다보니
같이 술마신다는건 생각도 못 하는데...
부사수 아닌 나보다 나이 많은 신입하고는 편하게 마시면서
이런소리 저런소리 하고 재밌네요!!
입사할때부터 나간다 싫다 하던 신입이라
나갈생각하는 동지로 회사 뒷담까는 재미가 쏠쏠해요ㅋㅋㅋ
더군다나 (구)외환은행 다니다 온 친구라
제가 다음주 면접볼 하나은행에 대한 면접팁도 좀 받고
사실 이걸 목적으로 시간내달라고 한거긴한데ㅎㅎㅎ
팁과 근심을 함께 받아왔어요ㅋㅋㅋ
단점은 아...
얼마 벌지도 못 하지만 더 못받는 신입한테 계산을 맡길 수 있나요 내가 내야지...
5만원 남은 잔고가 1000원으로 바뀌는걸 눈으로 보았죠 흑흑
뭐 그 이상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아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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