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에 스베누신발만 세개 있어용.
제가 페이스북을 최근에 시작했기에 첫만남은 페이스북이나 여타 광고가 아니었구요...
처음에 스베누 신발을 접하게 된건 그냥 신발들 다 모아놓는 매장에서였어요.
여러 브랜드의 신발이 있는데 색 깔끔하고 이쁜 신발을 샀는데 그게 하필 스베누였죠.
근데 제가 사고나서 2주? 3주부터 인터넷에서 색이 빠진다, 디자인표절이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돌더라구요.
뭐... 저는 신발세탁 별 이상없이 했고 불편함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찜찜함은 남아있었죠. ㅎㅎ 그래서 다음번에 신발 살땐 그냥 디자인만 어느정도 보고
다른 브랜드의 신발을 사야겠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웬걸...
스베누 신발이 4만 5천원이라고 치면 바로 옆 르꼬끄매장에서 비슷한 디자인의 신발을 보니
가격이 대략 12만원정도 되더라구요.
아 스베누는 쌈마이로 가는구나. 싼맛에 신는구나 해서 그냥 그 이후로 애용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두개 더 샀구요.
디자인이 독특하고 이쁜데 가격은 타브랜드에 비해 1/3 수준이었던 스베누 다들 욕해도 잘 쓰고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욕먹을까봐 말하지 못했지만 이미 망해서 꺼내는 말이에요.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