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에 저희 연애한지 세달밖에 안되었는데
여친이 한달만 시간을 가지자고 했어요.  미친거죠.. 싫어져서그런게아니었어요. 저흰 서로좋아죽어요.
이유는 여친 부모님들이 연애하는꼴 못본다던데 요새 눈치챌것같아서랍니다.
처음엔 여친의 시간을갖자는말이 어이가없었지만 
괜히 걸려서 일커지기전에 부모님들 의심부터 진정시키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저도동의했죠.

그래서 둘이서 우울해있었는데
여친이 3일만에 못참고 저를 찾았어요.
이럴거면서 왜 한달시간가지자고해서 서로고생하는지..참

좀전에 여친이 가족전부다들 여행가서없어가지고
집으로 불러서 갔다왔어요.
물론 지금 세달밖에안되서...뽀뽀도 겨우 수줍게 하는사이이지만
오늘은 집에서 단 둘이서 부둥켜안고 뒹굴다보니 위기였지만
그냥 잘 참았어요. 이럴려고간게 아니기때문이죠.

언젠간 밝혀지겠지만
여친 부모님이 저희 연애아시면
헤어지라고 갈라놓을게 분명해요..
어느정도냐면 부모님이 얘보고 어렸을때부터
연애하지말고 나중에 선봐서 
한번에 결혼하라고 한달에 한번씩 얘기했데요.
몇일전에 여친 밤11시에들어갔을때는 엄마한테 머리쥐어뜯기고
조인트까여서 멍들었대요ㅡㅡ
오빠가 핸드폰문자뒤지면서 내 문자도 발견해서 아빠항테 꼬질렀는데
그건 해결됬는데 그때부터 의심이 심해졌데요. 
오빠란놈이...여친이 자기친구소개시켜줘서 사귀기까지했다는놈이.. 나이도 나보다5살어린여친오빠..

예전에 언니가 연애하는거걸렸을때
부모님하고 오빠가 같이 생이별시켜가지고 언니가 우울증걸렸었데요.
이거 정상적인 집 맞아요?? 제 머리론 이해가안되고 이젠 여친이 불쌍하기까지해요.

한달 시간가지는거 여친이 무효로하기로 했어요ㅡㅡ 자기가시작하고 자기가무효 ㅋㅋ
자..ㅇㅓ떡하죠?
제가 부모님을만나서 제가착실하고 능력이있는 대학생인걸 보여드리는게날까요..
아니면 어떻게해서든지 몰래연애를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몰래연애하면 여친부모님께 항상 거짓말을하며 불안하다는 단점이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