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안두인이네요.
초반에 버티기 용이한 카드가 나왔습니다.
사제는 죽군을 잡기 정말 좋은 직업이기때문에 뺄까 말까 고민했지만
덱의 핵심은 상대의 덱을 빠르게 압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죽군은 안고가겠습니다.
멀리건된 카드는 tc 130과 켈투군요. 상대는 북녘골을 내고 턴엔드
제 1턴엔 할게 없었기 때문에 턴을 넘겼고,
상대는 북녁골로 저를 한대 치고 제턴이 됐습니다.
동전 죽군! 상대가 고통이 없어야 할텐데요. 고통이 터지면 좀 골치가 아파집니다.
상대는 벨렌을 걸고 저를 후려패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럼 저는 죽군을 한장 더 내고 상대의 명치를 때리겠습니다.
상대 사제는 간좀을 낸 후 북녘골에게 힐을 준 후 턴 엔드.
역시 북녘골로 드로우수급을 하며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모습이네요.
하지만 상대가 조선폭격기라면 어떨까!
올빼미를 제 죽군에게 넣었습니다.
'으잉? 방패병급 플레이 뭐지 ㄷㄷ 당연히 사제에 걸어야 하는거아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같네요. 하지만 이 덱은 상대가 필드를 먹고 가면서 유리하게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는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상대가 드로우를 꾸준히 하면서 덱을 압축해야 제가 후반이 편해지기도 하구요.
굳이 죽군에 침묵을 넣은 이유는 어떤 하수인이 나올지 몰라서.. 뭐 올빼미 아끼고 다음턴 난투가도 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여유가 많았기 때문에 죽군에게 침묵을 넣었습니다.
간좀과 북녘골로 제 죽군을 때리고 신 ㅋ 폭 ㅋ 상대는 폭풍 드로우를 하네요. 제 죽군에선 뭐가 나올까요?
는 또 북녁골ㅋㅋㅋㅋㅋㅋㅋ
손에 집힌 예언자때문에 싱글벙글합니다.
갓드로우한 누더기를 냈습니다.
상대가 생훔을 쓰고 방막을 썼네요. 이런 사적놈...
그리고 깔끔한 정리.
시간은 저의 편입니다. 시린빛을 썼다면 핸파가 되겠지만 제가 시린빛을 이타이밍에 등판을 하게 된다면
상대는 핸파를 두려워한 나머지 북녘골을 정리해 버릴 수도 있었고, 7코에 예언자 - 양조사 - 예언자 콤보를 넣기 위해서
방어도만 쌓고 턴을 넘깁니다.
사제가 나루의 빛을 쓰고 죽군을 냈습니다. 상대가 패가 타기 시작하네요 ㅋㅋㅋ
상대분께서 조금 판단이 안좋았습니다.
검귀까지 내고 턴 종료. 난투는 아껴보도록 하고 우선 TC 130!!!
아...(아쉽)
어차피 북녘골 두장으로 패불리기 하는건 이제 힘들듯 하고, 난투각이 나오기 전에 예언자를 그냥 등판했습니다.
상대의 핸드가 빠르게 타네요.
8턴인데 상대 핸드가 10장남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가 선공이었으니 드로우카드를 쓰지 않았다면 19장이 있어야 하는데 9장이나 뽑았네요. 아, 그리고 중간에 교회누나도 태웠습니다.ㅎㅎ
점점 상대는 예언자에 130을 기용하는 전사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할 것같네요.
상대의 신폭ㅋㅋㅋㅋㅋ 카드를 좀 태우더라도 필드를 잡으려고 한것 같네요.
상대의 남은 카드는 8장입니다.
저도 북녘골이 있었기 때문에 2드로우 ㅎ.ㅎ
신폭으로 감시자가 짱짱 세졌네요 ㅠㅠ 미친듯이 얻어맞았습니다.
감시자가 살아남더라도 다음턴에 킬각을 재려면 사제 카드중 6코에 5힐하고 5딜을 주는 카드밖에 답이 없던거 같았고,
확률상 제가 유리했기 때문에 빠르게 난투를 사용했습니다.
죽군이 살아남았네요. 제 덱에선 어떤 친구가 ?!
흡... 저친구가 나오다니. 필드정리엔 좋겠으나 제 최대 체력이 5 줄어든 셈이네요 ㅠㅠ
죽군이 남은 이상 다음턴에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킬각을 못재겠다 싶어서 빠르게 예언자를 돌렸습니다.
제 핸드가 좀 타긴했지만!
빵! 키카드가 손에 잡혔습니다!
상대턴이 되며 상대는 4장의 카드가 남게되네요.
이제 슬슬 조선 폭격기의 발동이 걸릴 차례입니다.
권능을 방패여전사에게 뙇!
아키나이를 내고 멀록에게 뙇!
저는 방패막기를 쓰고 누더기 골렘을 냈습니다.
상대는 벨렌 + 영능으로 누더기 골렘을 잡고 죽군으로 딜을 넣고
존스를 꺼냈네요. 확실히 다음턴에 킬각을 잡으려 하네요.
낸투의 확률을 높히기 위해 치유 로봇을 먼저 내고, 낸투!
캬 치유로봇 차냥해
ㅂㄷㅂㄷ.... 죽군에서 양조사가 나왔네요. 아까워라 ㅠ 상대는 또 아키나이를 내고 양조사를 힐로 잡았습니다.
이겼네요.
광기 소환.
상대의 남은 카드가 3장인가? 네장인거로 기억합니다.
조선 폭격기의 이륙을 허가합니다!
장부에 달아두겠습니다.
뭐 명치를 쳐도 됐지만 안전하게 게임을 잡기 위해 방제를 내고 광기를 잡아줍니다.
방어도의 압박인지 상대는 힐 + 아키나이로 제 방제를 잡네요.
조선 폭격기 다시 이륙합니다!
사제님이 상황 파악이 되기 시작합니다. 전 방밀로 다시 땡기고, 검귀를 양조사로 잡겠습니다.
권능- 쥬금으로 이륙한 조선 폭격기가 쥬겄습니다 ㅠㅠ
하지만 괜찮습니다.
아빠의 무기로 아키나이를 잡아줍니다.
사제는 힐을 하고 턴을 넘기네요.
사제의 남은 카드는 세장이었고, 카드 (지뢰) (지뢰) 순서였습니다.
이번 턴은 무난하게 드로우를 했지만... 다음턴부터는 지뢰 드로우의 시작입니다.
굳히기를 위한(의미없는) 치유로봇을 내고, 방어도를 올립니다.
어? 근데 저게 뭐죠?
한번,
두 번,
그리고 1드로우로 인한 1딜. 지뢰는 일반 드로우가 아니라 한장을 더 뽑습니다.
상대는 치유로봇을 내고 턴을 종료하네요. 이제 켈투를 내고 필드를 잡아 볼까요?
는 상대가 포기했습니다.
한국의 전사장인 KOREA님이 짜신 덱입니다.
예능같으면서도 정말 강한 덱이에요.
방밀상대로는 핸드싸움이고, 손놈은 6대4정도로 유리합니다.
얼방은 진짜 방밀전사보다 승률이 높습니다.;; 얼방법사가 뭐 어떻게 하질 못해요.
패를 태우는 덱의 특성상 거흑한테도 정말 강하다는데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네요.
게임이 거의 탈진전까지 가서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말 꿀잼이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