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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81463
    작성자 : ㅠㅠΩ
    추천 : 12
    조회수 : 912
    IP : 211.178.***.205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1/07/16 22:47:06
    http://todayhumor.com/?gomin_181463 모바일
    오유에 있는 여자언니들 낮에도 조심하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오늘 겪었던 일을 쓰려고하는데..
    제가 오늘 친구만나려고 버스타고 가는데
    제가 혼자앉는 좌석에 앉아있었어요. 원래 다른사람이랑 접촉? 하는걸 싫어해서..
    두 세정거장 지났을 쯤 40살..? 좀 돼보이는 아저씨가 탔어요
    좌석은 꽉차서 몇몇 사람들도 일어서서 가는데 이 아저씨가 제가 앉은 자리 앞으로 와서 섰어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친구랑 문자하는데 
    이 아저씨가;;; 자기 거기를.. 제 어깨에 대는거에요..
    순간 오싹했는데 괜히 나만 그렇게 생각하면 어쩌지 하면서
    버스가 덜컹 거리니까.. 그런거라고 혼자 생각했는데
    아..진짜 글 쓰면서도 더러운게..조금씩 부비부비...하는거에요..
    그러면서 막..으...뭔가..말로표현 할 수 없는..뭐라하지..딱딱..?
    아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 느낌이 드는데 정말로 너무 수치스러운거에요..
    그래서 바로 벨 누르고 내리고 버스 갈아타서갔는데..
    친구랑 만나서도 계속 울기만했고.. 
    그때가 점심 먹기 전이였으니까 12시쯤..? 이였는데
    그렇게 환한 대낮에도..이랬다는게..ㅠㅠ
    옷도 짧은바지 이런거 안입었어요 그냥 무릎 보이는 츄리닝이였는데..
    그리고 저 아직 중3이에요..ㅠㅠ 
    정말 지금도 아까일 생각하면 너무 창피해요..징그럽고..
    누가 환한 대낮에 그것도 사람 많은 버스에서 그럴일 당할꺼라고 생각을 했겠어요?
    이젠 버스도 마음대로 못탈거같아요..ㅠㅠ 방학해서 다행이지..
    전에도 비슷한 일 당한적 있거든요..
    길 걸어가는데 옆에 차가 빵빵거리길래 봤더니
    어떤 남자가 차 안에서 ㄸㄸㅇ치고있고..동네였는데..ㅠㅠ
    소리지르면서 집에 뛰어왔어요..ㅋㅋ...
    많은 사람들이 보기 위해서 유머게시판에 쓸까했는데..
    웃으려고 들어왔다가 이런 글 보면 기분 나쁘잖아요..ㅠㅠ
    그래서..여기에 소심하게 올려봅니다..
    낮이든 밤이는 이제는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겠네요..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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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6 22:48:36  125.176.***.75  
    [2] 2011/07/16 22:57:33  59.86.***.33  김치라면
    [3] 2011/07/16 22:58:47  14.54.***.70  개살구
    [4] 2011/07/16 23:02:10  121.151.***.49  remona
    [5] 2011/07/16 23:05:18  211.202.***.80  불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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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1/07/16 23:06:20  116.34.***.231  DumDum
    [8] 2011/07/16 23:14:44  211.2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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