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영화 셀프리뷰를 하고나서 오유분들의 덕을 조금 봤던 사람입니다.
음.... 구구절절한 제 심경이나 기타 등등의 이야기를 쓰고 싶지만...
몇번 써봤다 지우면서 용건만 간단히 남기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제가 뭐... 갚을 방법은 없고...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진짜진짜 별건 아니지만
나눔! 을 조금 해볼까 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체육복입니다!!
쓰레기 아닙니다 ㅠㅠㅠㅠ 새거에요....
사진찍으려고 분명 방청소를 하고 찍었는데...
폰으로 볼땐 괜찮았는데 노트북 화면으로 보니까 왜 이렇게 쓰레기 같죠ㅠ??
여튼 이런게 9개가 있습니다!!
새거 입니다!!
이게 왜 있냐면요.
이 체육시간 장면 한 장면을 위해서 체육복이 필요했는데
체육복은 대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샀습니다.
처음 작품을 준비할땐 한 학급 전체를 체육복을 입혀서
무슨 블록버스터급 체육대회 장면을 찍으려 했었는지
생각없이 30개나 샀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보니
30명의 보조출연(엑스트라)을 부를 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화면에 등장하는 8명 정도만 입히고
나머진 20여개의 체육복은 미사용 소품으로 남게 되었죠.
그러니까 진짜 새거에요.
그래도 이 체육복이 생각보다 옷감은 괜찮아서
이래저래 달라는 사람들 나눠주고 선물로도 주고 이제 9개가 남았어요.
사실 만원이면 사는 체육복이라 이걸 평화나라에 팔기도 애매하고
계속 방 구석에 쌓아놓고 살 수도 없는 마당이라 이걸 어쩔까 고민하다가
감사한 마음도 전할 겸 오유분들께 나눔 드려야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진짜 진짜 별거 아니에요.
그냥 집에서 입을 수 있는 잠옷 느낌의 체육복.
뭐 조금 더 쳐주면 집 앞에 슈퍼 잠깐 다녀올때 입을 수 있는 정도의 체육복입니다.
그러니까 굳이 이걸 위해 먼 발걸음 하실 필요 전혀 없구요!
택배로 보내기에도 택배비가 더 아까운 느낌이니까요!!
제가 다른 작업 때문에 내일 서울 2호선 낙성대역 근처 커피숍에 있을 예정입니다.
내일(2019년 5월 1일 수요일) 오후~저녁 시간에 낙성대역 지나가실 일이 있으신 분께서
제가 연락 드려서 체육복을 받아가실 수 있게 할게요.
체육복이 9개니까 나눔도 선착순으로 9분만 받을게요.
그리고 체육복 만으로는 아쉬우니까 원하시는 음료도 한잔 사드립니다! 찡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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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 나눔 (feat. 음료)
사이즈 100 (음료는 카페 메뉴에서 원하시는걸로)
서울 2호선 낙성대역 1번출구 근처
5월 1일 오후 4시이후부터 지하철 막차 전까지 방문 가능하신분.
정확한 위치 및 방문 시간 조율할게요.
선착순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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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부족한 작품 여러가지로 응원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