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평범한 회사원이고 저에게는
저만큼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있습니다
와우를 함께 즐기다가 도저히 육아와 병행은 힘들어서 요즘은 디아블로를 하는게 저희 부부에게 큰 활력이 되고있습니다.
15개월된 딸을 재워놓고나면~ 한 두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서 즐겁게 게임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게임 습득(?) 능력이 예전과 같지 않은지라 궁금한게 많아서 평소에 눈팅만 하는 오유지만 용기를내서 글을 써 봅니다.
질문글에는 본삭금을 걸어야 하는거라고 배워서
본삭금도 걸었습니다^^
짧은 답글이나마 출장이 잦은 저에게는 피로회복제가~ 남편을 기다리는(이라쓰고 딜러를 기다리는 탱커와 힐러를 기다리는 이라고읽는) 와이프의 한줄기 빛이 되겠으니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질문드릴게요..(퀴즈쇼 진행자 같네요..)
1. 현재 저는 부두(비취? 1피스, 왕실반지하나, 검색하니 이거 두개는 보이네요)를 육성중이고 함께하는 와이프는 바바(대지2셋, 레코르 1피스, 오길드3셋)를 육성중입니다.
보라색 레이져가 좁은길에 몰리면 죽기를 수십번씩 하면서 꾸역꾸역 고행3단(현상금, 일균)을 돌고 있는데요..
보통 공략글을보면 아직 한번도 못본 아이템들만 주르르 나와있고..; 그때까지는 뭘 하면 되는건지가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고행3단 현상금1막(왕실반지) 과 일균 한바퀴 면 하루가 마무리 되는데요..;
공략글의 템을 구경할때까지 지금처럼 게임을 하고 공략글의 아이템이 나오면 그때 공략글 처럼 따라하면 되는건가요?
(공략이라고 보긴하는데 아저씨 게이머 입장에서는 그 템을 먹기 전까지는 어떻게 하라는건지 몰라서 많이 답답합니다..;; 제일 궁금한 스킬세팅이나..룬종류.. 딜링방법 이런건 그냥 손에 익은대로 하고 있는데 난이도를 높일수도 없고 고답 상태라 좀 막막합니다)
2. 다들 공방이나 파티를 짜라는 추천글이 많은데 저희 와이프가 본의 아니게 암유발을 많이 하고 시간을 잡아먹는경우가 많아 앞으로도 두명이서 게임을 하는경우가 대부분일것 같은데
이경우 추종자를 각각 데리고 다니는게 유리한가요? 둘다 본인 캐릭터 운영하는것도 벅차 추종자(쫄 개념같습니다)는 한번도 안쳐다 봤습니다.
3. 와이프의 바바리안 같은경우는 템이 저보다는 나은거 같은데 공략글의 스킬세팅을 따라하면 분노수급, 딜, 생존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그냥 휠 도는걸 좋아라 해서 제가 바바를 잘 모르니 그냥 옆에서 보고 있는데 제대로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템 파밍을 위한 바바의 스킬세팅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복은70렙. 아이템은 대지2셋 오길드3셋. 레코르1피스(미착용) 왕실은 아직 없습니다. 모바일이라 스샷을 첨부 못해드리네요 ㅠㅠ
4. 주로 두명이서 게임을 한다면 앞으로 고단을 가기위한 직업 조합은 어떤게 좋을까요.
제가 진짜 해보고싶은 캐릭은 성기사나 악사 여서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속버스안에서 모바일로 쓰려니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삼십분뒤에는 사흘만에 만나는 이쁜 마누라와 디아블로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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