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들이랑 아내가 친정으로 간 관계로
어머니랑 꼬치집에서 한잔을 했습니다.
점심을 과하게 먹어서 간단히 먹으려고 갔죠 ㅎ
처음에는 맨정신이라 꼬치랑 술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2.2라고 써진 것이 2천2백원 같은데 2만2천이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천천히 먹으면서 어머니랑 즐겁게 대화를 하다보니 안주가 떨어져더 가더군요..
배는 부르고 치킨 뭐라 척힌게 1.5 적혀있길래..
와~배부르면 먹으라고 천오백원짜리도 있다고..
어머니께서 그 메뉴를 아셔서 키즈카페에서도 2만원인가 하던데 그게 말이 되냐고 하셔서 아~맞다하고 ..다른 꼬치를 시켰습니다
얼마 후 어머니께서 앞에 큰 술병을 보시고 맥주는 배 부르니깐 다음엔 이거 마셔야겠다 하시더라구요. 일반전통주더라구요.
그럼 오늘 마셔요 이러면서 22.0 적힌거 보고 우와 2만2천원 밖에 안 해요 이랬더니
어머니 :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시며) 다 먹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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