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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가 음대는 맨날 방송 후 월요일 네이버 실검을 장악하는데 판듀랑 신목은 꿈의 라인업인 이선희, 박정현, 김범수, 거미 등등이 나오고 있는데도 전혀 그런게 없음.. 거미는 복가 최고 스타중 하나였는데 복가 이후 출연한 신목이나 불명 같은 음악예능에서는 복가만큼 큰 화제는 아예 안됐지? 나가수2에서도 경연마다 씹어먹었던 하현우는 왜 그때는 묻히고 가면쓰고 나오니 이제야 전국구 스타가 됐을까? 조장혁도 나가수랑 불명에 나가서 좋은 노래 많이 불렀는데 그때는 존재감 완전 제로였을까? 여기에는 존나 놀라운 사실이 있음 요즘 음악예능이 겁나 떠서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이 막 나오고 있는데 사실 여기서 맨날 쌈질하는 누구 퀴 누구 퀴 같은 음악덕후넘들 빼면 대중들은 의외로 일류 가수들의 보컬쑈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존나 웃기지? 사실 노래보다는 다른데에 흥미를 가지는 거임 차근차근 설명해볼게 지금 판듀 시청률이 5~6% 정도 나오지? 신기하게 듀엣가요제나 신의목소리도 이정도 시청률이 나온다는거... 더 신기한게 하나 또 있음 나가수 시즌2, 시즌 3의 평균 시청률도 6%였음 이 지표가 말하는게 뭐냐? 앞서 말한 포털 댓글에 맨날 가수끼리 쌈 붙이는 일명 '퀴' 애들 이선희랑 임창정이 나왔는데 복가따위나 보고 있니, 소향이 나오면 다 끝장나니 김나박이가 어쩌니 하는 애들같은 애들 이런 음덕들 비율이 딱 저정도라는 이야기지 아마 쟤네들은 불명부터해서 엔간한 음악예능 다 챙겨보는 놈들일거야 어찌보면 진짜로 한국 가요와 가수들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암튼 결국 쟤네들이 저런 현직 가수 경연 프로의 주 고정시청자 층인데 얘들이 만들어내는 시청률은 공중파 기준으로 많아야 평균 5~6% 수준이라 이거임, 최근 가수 경연 프로로 성적을 봤을때... 저런 매니아들을 제외하면 대다수 대중들은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개쩔게 부르든 말든 크게 관심이 없는다거지 정말 가수 가창력과 좋은 노래가 음악예능의 성공기준이라면 가수인지도 모르는 놈들이 노래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대가수들이 나와서 노래하는 프로그램이 상당부분 잠식했어야 하는게 맞음 근데 전~~~혀 아니란 말이지~ 뭐 시청률 만큼 정확한 지표가 될 수 는 없지만 당장 내캐 조회수만 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이선희랑 임창정이 부른 노래나 마마무 휘인이 어제 복가에서 부른 노래나 동영상 조회수 차이가 얼마 없음,,, 이선희, 임창정 노래는 개쩌니깐 당연히 조회수 100만 찍어야 하는거 아닌가? 오히려 아이돌 태양 노래가 조회수 훨씬 높음 그럼 가창력과 노래가 성공 지표가 아니면 뭐가 성공 지표냐? 그 1차적인 요소는 바로 스토리텔링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냐이지 사실 일반적인 대중들은 노래보다 이런데에 흥미를 가지는 거야 나가수1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음악 예능이 부활한게 된 건 히든싱어, 복면가왕(케이블에서는 너목보, 슈가맨)의 엄청난 대성공 때문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이 예능이 뜨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가린 얼굴 뒤로 들리는 목소리에 대한 상상과 호기심 자극이 첫번째였어 이걸 좋은 노래라는 매게체로 폭발시킨거고... 한마디로 흥행의 메인 요소는 호기심 유발이고 노래는 서브라는 거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잡아놓으니 청자들은 평소보다 더욱 더 음악을 집중해서 듣게 되는거고 이게 화제성으로 이어지는거고 이걸 이용해서 제일 먼저 성공한게 각종 오디션 프로와 나가수1이었지 오디션프로그램들은 노래로 성공하겠다는 뉴페이스 비가수 일반인들이 아둥바둥하는거 보는 재미와 스토리텔링이 있어서 성공했어 (오디션 프로는 끝물이라는 와중에도 케이팝스타5도 시청률은 잘 나왔음) 나가수도 가수들끼리 경연을 벌려 한명씩 탈락한다는 전례 없는 설정과 김건모 하차 파문... 그리고 임재범 합류라는 엄청난 흥미요소가 맞물려서 522 사태를 만들어 냈지 나는 이 성공도 가수들의 쩌는 노래들이 메인이라고 보지는 않어 결국에는 스토리적인 측면이나 흥미 유발을 굉장히 잘해서 성공한거지 여기에 음악과 결합해서 시너지가 극대화 된 것 뿐이야 아무튼 시즌1은 시청자들도 이런 프로 처음이다 보니 이런 재미들에 그럭저럭 흥행몰이를 했었지만... 성공요인을 가창력과 가수로 판단해 시즌3까지 제작하기로 결정한 방송국의 선택은.... 다 알지?? 8%에서 시작한 첫회 후 3화가 지나자 그 다다음해에 열린 시즌3가 끝날때까지 단 한번도 8% 고지를 탈환하지 못했어 시즌2부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시청자들이 아니깐 확 식상해진거지 스토리텔링도 없는 단순 노래경연은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는 시청자들의 의사표현이었어 결국 청자들이 원하는건 노래가 아니라 노래 부르기전에 얼마나 듣고 싶게끔 흥미를 유발하느냐라는 거라는건데 진짜 일류 가수의 노래를 듣는게 흥행 요소라면 열린음악회는 매번 크게 화제가 되어야 맞는거지~ 거기는 맨날 이선희, 소향, 김조환같은 일류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부르는데 그런건 전혀 아니잖아 마찬가지로 판듀도 히싱 이선희 편때처럼 시청률 10% 찍고 있어야는데 아니고 예를 몇가지 더 들어볼게 김연우도 예를 들 수 있어 김연우가 대박났었던 나가수522에 나와 같다면을 불렀고 복가 클레오파트라라는건 전국민이 다 아는건 사실이지? 그런데 김연우가 나가수2에 나와서 좆망한건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야 나온건 알아도 무슨 노래 불렀는지는 고정시청률 5% 만들어주는 저 음덕들 빼고는 모를거야 나얼, 박효신, 이수도 비슷하게 적용하면 된다고 봐 나온다면야 초반에는 엄청난 시청률이 나오겠지~ 그런데 그건 얘네의 가창력보다는 시청자를 티비에 묶어 놓을수 있는 여러가지 흥미 요소가 있기 때문일거야 얘네가 나가수2, 3에 연속으로 나왔다고 가정해보면 시즌 3부터는 못살렸을거라 봄 (그런데 뭐 평균 시청률 몇프로를 쥐어질 어마어마한 팬층이 있다면야 틀린 가설이 되겠지만... 그런데 그정도 가수는 서태지? 조용필? 정도밖에 없을듯) 결국 복가랑 히싱, 슈가맨이 뜬거는 앞서 말했듯이 궁금증을 유발해서 흥미를 불러일으킨게 가장 컸어 그런데 판듀나 신목같은 경우는 단물 다 빠진 나가수 컨셉을 가져와서 시청자의 흥미요소는 배제하고 그냥 단순 가창력으로만 쇼부를 치겠다고 한거지 한화가 김성근 데리고 오고 쓸데없는데에 헛돈질쓴거랑 똑같은거야 성급함에 포인트를 완전 잘못 잡거지 그냥 요즘 음악예능 잘된다 싶으니 돈질해서 상대편보다 더 좋은 가수들 부르면 성공하겠구나 하는 꼰대 마인드들에게서 나온 좆망 발상이라고 봐 한마디로 파일럿에서 끝냈어야 할 프로그램이지... 파일럿때 시청률이 잘 나온건 새로운 컨셉이라는 신기함때문에 봐준건데 정규편성이라니.... 나가수 시즌3 런칭한거랑 똑같은 결정임 거기에 나가수 몰락의 주범이자 최극혐 요소인 억지 긴장감 및 감동 유발, 그리고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가수 띄워주기, 고음 경쟁까지.... 가수들 찡그린 흉한 얼굴 클로즈업 등등 보면 볼수록 불편해지는 구닥다리 요소뿐이 없어 누가 나와서 무슨 노래를 부를지 사이즈 나오고 승자까지 다 짐작이 가는데 이게 시청률이 잘 나오겠음? 그래서 복가가 출연자부터해서 노래까지 스포 막을려고 하는건데 그리고 가장 핵심인 노래야 다 끝나고 네이버로 보면 되는거고~ 당연히 본방으로 볼거면 복가를 틀겠지 경쟁력이 없음 복가보고 한 10% 예상하고 프로그램들 만들었을텐데 결국 가수팬들이나 보는 프로그램이 되어서 잘 나와야 평균 7% 유지할거 같아 이건 듀엣가요제나 신의목소리도 비슷할거라고 봐 여기 복갤러같은 덕들 빼면 대중들은 이제 가수들이 나오는 경연 프로에 신선함을 못느끼는데 제무덤을 파는거 보면 참... 진짜 이곳처럼 덕력이 깊은 애들은 소수밖에 안됨... 막말로 하현우도 가면없이 복가에서 부른 노래 열음가서 고대로 불렀으면 이렇게 수백만 클릭을 부르며 화제가 됐을까? (하현우 외모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니 오해 ㄴㄴ하길 ㅋㅋㅋ) 노래도 노래지만 가면 뒤의 신비로움이 이런 결과를 부른거 같다고 생각해 고로 포인트를 잘못잡은 현직 일류 가수가 메인인 경연 예능들은 못 뜰꺼임 네줄요약 1. 의외로 음악 좋아하면서 이런저런 음악예능 챙겨보는 이는 소수임 2. 요즘 음악예능 뜬게 복가랑 히싱, 슈가맨때문인데 사실 음악보다는 궁금증과 호기심 유발이 더 큰 성공 요인 3. 근데 몇몇 신설음악 프로그램이 성공 요인을 잘못 생각하고 만듬 4. 좆망 예정 |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68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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