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발랄한 대학생이에요
세계회를 위해 영어학원을 다니던중 작년 9월
호주산 남자를 만났죠..선생이었지만..
외국인은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더라구요..
제성격은 정말 이상합니다..
외모는 머리스탈은 올삭발이구..
나이는 저보다 열여섯이나 많구요..
푸른눈을 가졌는데..
저를 보며 미소를 날리는 그모습에..완젼 두눈에 하트 였습니다..
그때부터..저는 어린 저의 생기 발랄함으로..
없는 옷 바꿔가며..안하던 화장도 살짝 너무 진하지는 않게..
도톰한입술을 반짝이며..
한마디라도 더 나누기 위해..안하던 예복습까지..
영어는 잘 늘더라구요~
사랑의 힘에 감사할따름
도대체..정말 성격 특이하죠..외국인인건 둘째치고..열여섯이나 많은 남자를..ㅎㅎ
그것두..톰 크루즈처럼 생긴 남자가 좋다더니..;;
호주사람인지라..억양두 넘 귀여었구..
그리구 미소..미소가 무지무지 예뻤어요..
열씸히 친해져서 겨울엔 단체루지만...영어학원에서 친해진 오빠언냐들과..함께..
스키장두 가구 ㅋ
물론 요리는 제가 했습니다 v 일부러 ㅋㅋㅋ
(언니가 게을러서..무리중 젤 어린지라.._)
맛있다구 하더군요..하하 제가 요리를 잘해요 ^^;;
봄이되구..여름이되고..수업끝나구 맥주한잔도하고..금요일밤이면 맥주랑..등등..
호주식 야한농담도..술마실때 하는 농담은 저는 그냥 재미있어요..
술자리니까..그런것도 오고가야 재미있죠..히 분위기에 맞춘정도..
넘 심하면 안되고..어쨋든 이런일로 꾀 친해졌죠...ㅎㅎ
제가 뭔가를 물어보면..
눈높이를 제 키에 맞춰주는 쎈쓰~!(자상하다구.~_)
그리고 꼭 한번씩 미소를 아끼지 않구..날려주니..
제 얼굴에 무수한 단점중에 한가지가 치열이 고르지 못한거거든요..
근데 그 미소사이에 살포시 드러나는 그의 치열은 너무나두 이쁜거에요..
그게..무진장 좋아요..
그리구 얼마나 익살꾸러기인지..
남자들은 나이먹어서도 장난은 끊이지 않는가 봅니다..
저에게는 하나하나 모든게 다 소중한 그의 말한마디 하나
눈짓 하나 장난 하나가 모두 그리워요..
호주로 다시 돌아갔거든요..
7월에는 제가 알바한다고 학원을 못다녀서. 얼굴한번 제대루 못봤는데..
떠나기 마지막에도 못봤어요..
제가 너무 쫓아다니며 괴롭혔나봐요..
어제 (일요일)전화했는데..받긴받았는데 시끌시끌 한게.
마지막 파티라두 하고었던모양인데..그냥 끊었어요..
울컥..그래두 다시걸었는데..
왠 한국여자가 받았는데..그의 전화 아니냐 물었더니 아뇨만..하구..끊더라구요..
주소나..이메일두 못물어봤는데.
마지막으로 얼굴이나 보여주구가지..
나빠써..
마음이 텅 빈거같아요..
일년을 짝사랑하고 쫓아다녔는데..
제가 참 뒤죽박죽이라..이렇게 짝사랑도 오래한것도 첨입니다.
남자친구도 몇번있었었지만..
한달을 못가는게 저 였거든요..
이제 누가 저를 달래주며 저를 채워줄지..
정말..얼굴 다시 볼방법이 없을까요..?
꼬리말 사진다는거 갈쳐주는 사람
이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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