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출처 위키백과 </div> <div> </div> <div><b><배스</b>는 <a title="농어목" href="http://ko.wikipedia.org/wiki/%EB%86%8D%EC%96%B4%EB%AA%A9"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농어목</font></u></a>에 속하는 <a class="new" title="낚싯고기 (없는 문서)" href="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B%82%9A%EC%8B%AF%EA%B3%A0%EA%B8%B0&action=edit&redlink=1"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낚싯고기</font></u></a>의 일종이다. 크게 민물배스와 바다배스로 나뉜다. 민물배스 중 가장 흔한 것은 블랙배스로 몸이 크고 길쭉하다. 어릴 때는 황록색에 얼룩 반점이 있고 배는 흰색이다. 하지만 늙으면 반점이 사라지고 몸 빛깔이 짙은 녹색 또는 검은색이 된다. 껍질을 제거하고 먹으면 맛이 매우 뛰어나 서양에서는 고급요리로 분류된다. 바다배스는 민물배스보다 훨씬 커서, 몸길이가 1m 이상 되고 무게도 약 15kg이나 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종류는 줄무늬배스로 대서양에 산다. 주로 미국과 캐나다 남부의 호수와 강에 살며, <a title="대한민국" href="http://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대한민국</font></u></a>에도 이식되어 널리 분포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 호소(湖沼)에서는 배스가 작은 물고기와 거머리, 물고기 알, 물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div> <div> </div> <div> 이 글의 목적은, 오래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배스-캐치앤릴리즈 찬성론자 자체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그들이 내세우는 합리화한 논리에 대한 비판이다.</div> <div> </div> <div> 첫째, 배스를 사랑한다?</div> <div> 사랑한다는 말은 묘한말이다.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형제가 형제를, 대통령이 국민을, 애견가가 애견을 사랑한다라고 표현한다.</div> <div> 배스를 사랑한다. 이 완곡한 표현을 진실된 의미로 치환한다면, '나에게 손맛과 돈벌이를 안겨주는 배스를 사랑한다' 가 아닐까.</div> <div> 즉, 배스를 사랑한다는 표현에는 대상에 대한 직접적인 애정이 아니라, <대상 + (굳이 표현하여 내세우기 어려운 이유) = 사랑한다>가 맞는 표현이다. 만약, 대상 그 자체를 사랑한다면, 캐치앤릴리즈를 할게 아니라 자기 수조에 넣고 애정을 갖고 키우든지 자연그대로 아예 잡지말자고 주장해야 함이 마땅하다. 따라서 배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잡고나서 놓아주어야 한다는 논리는 위선적인 합리화다.</div> <div> </div> <div> 둘째, 배스이식에 대한 애매한 입장표명.</div> <div> 배스의 국내유입은 40여년 전에 정부에서 75년 가평조종천, 철원 토교지, 76년 팔당호에 나누어 방류했다. </div> <div> 분명, 이정도의 공식적 방류사업에서 현재는 지방 군단위 면-리단위의 작은 저수지와 지류등지에서조차 배스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런 배스낚시꾼과 낚시업자들의 무책임한 배스이식으로 비롯된, 이 현상에 대해 이의제기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div> <div> 심지어, 어느 낚시 인터넷카페에서는 낚시방을 운영하는 사람이, 자신이 어느 저수지에 배스를 이식해서 엄청나게 많아진걸 보니 기분이 묘하더라는 자랑까지 있다.(캡쳐본이 있다 이의제기하진 마시길)</div> <div> 특정 업체와 관련된 스탭 혹은 프로~ 라고 명명되는 어느 이의 블로그에 보면, 배스이식은 나쁜 것이라고 인정한다.</div> <div> 그러나 배스이식에 대해, 업자들과 손맛꾼들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이식 이야기를 하면, 하천의 범람을 이야기하며 은근슬쩍 물타기를 한다.</div> <div> 애매한 태도다.</div> <div> </div> <div> 셋째, 정부의 책임이다?</div> <div> 정부의 정책이 항상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정책, 복지정책, 교육정책 등. </div> <div> 또한, 시대와 환경의 흐름에 따라 이전에 미처 몰랐던 리스크가 현재에 발현되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div> <div> 캐치앤릴리즈 찬성론자들이 주장하는 논리중 하나는, 꼭 '인간이 문제다' 나아가 '인간이 더 유해하다', '정부가 문제다'로 치부한다.</div> <div> 몰랐는가? 인간은 불완전하다. 인간이 세운 정책도 불완전하기에 항상 수정하고 고치고 개선키위해 노력한다.</div> <div> 현재, 배스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것에는 이견이 없을만큼 명료한 문제가 있다.(블루길도 마찬가지니 블루길로 물타기 하진말길)</div> <div> </div> <div> 넷째, 블루길은 왜?</div> <div> 배스 캐치앤릴리즈 찬성론자들의 논리엔 가끔 강준치나 끄리 블루길에게 화살을 돌리는 경우가 있다.</div> <div> 강준치, 끄리, 블루길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었거나 향후 지정된다면 배스와 동등한 처우를 받는게 마땅하다.</div> <div> 블루길도 생태교란어종임에도 배스만 옹호하는 것은, 첫째 단락에서 언급했듯, 배스를 사랑하는 이유는 배스가 배스이기 때문이 아니라,</div> <div>성체의 크기가 크고, 힘이 좋고, 루어에도 잘 잡혀주어 블루길에 비해 손맛을 크게 안겨주기 때문이 아닐까?</div> <div> 또한, 그의 이면에는 입작은 블루길 낚시보다, 개체많고 손맛좋은 배스낚시꾼들로 하여금 돈벌이를 할 수 있는 해당 업계 사업자-직원들의 위선적인 합리화다.</div> <div> </div> <div> 다섯째, 이미 살고 있으니..?</div> <div> 셋째 단락에서 언급했지만, 시대와 환경은 변한다. 그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서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본' 뿐이다.</div> <div> 이미 살고 있으니 봐주어야 하는 것은,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이나, 거주자우선권을 가진 사람이자 약자들이다.</div> <div> 배스는 한낱 물고기다. 배스를 살리기 위해, 조사에서도 검증된 것처럼 수많은 토종물고기들의 서식환경을 위협받거나 토종물고기가 소득원천인 내륙 어민가구의 희생을 모른척 할 순 없다. 레저보다 생계가 중요한건 당연한거니까.</div> <div> 현재, 생태계교란어종으로 지정되었다면, 그건 이시대의 맥락에서 진실이다.</div> <div> </div> <div> 여섯째, 40년이나 되었으면 토종으로 봐야 한다?</div> <div> 일제시대 이전부터로 치면 거의 반백년동안 조선위에 군림한 일본제국조차, 함께 40년 지배해온 조선인을 토종(같은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게 인간의 본질이다.</div> <div> 인간조차 인간을 여건이 주어진다면 활용대상, 착취대상, 이용대상으로 볼 뿐, 애민사상을 갖고 대하지를 않는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들의 차별적 대우에서도 드러난다.</div> <div> 배스를 영원히 토종어종과 차별적으로 봐야 한다는 게 주요점이 아니다. 논점을 흐리지말길.</div> <div> 토종이니 아니니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무상관이 없다. 생태계교란어종이라는 점이다.</div> <div> </div> <div> 일곱째, 한두마리 그렇게 죽인다고 배스문제가 해결될게 아니다?</div> <div> 그런 논리는 너무 어줍잖다.</div> <div> 학교폭력을 근절하자고 한두명 징계한다고 없어질 학교폭력이 아니다. 학교폭력은 반백년전에도 앞으로 반백년 후에도 사라질지 장담할 수 없다. 성매매를 근절하자고 하여 몇몇놈 잡아낸다고 인류문명과 역사를 함께 해 온 성매매가 사라질리 만무하다.</div> <div> 길가에 쓰레기하날 내가 줍는다고, 지구전체가 환경오염에서 구제되는것이 아니다.</div> <div> 한두마리 잡아서 없앤다고 배스문제가 해결될게 아니다?</div> <div> 무슨말을 하는 것인가??</div> <div> </div> <div> 여덟째, 먹을 수 있는 것인데 왜 죽여야 하나?</div> <div> 그건 먹는 이들에게 이야기 할 부분이다. 아니면 본인이 먹고 이야기하자.</div> <div> 먹을 수 있고 없고는, 누가 '먹자'고 해서 되는 것도, '먹지 말자'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닌, 전반적인 인식의 문제다.</div> <div> 이 글에서도, 위에서 인용해온 위키백과에서도 배스를 먹지 못하는 어종이라 이야기한 적이 없다.</div> <div> 만약, 생태계교란 현상을 제껴둔다는 전제하에, 토종어를 대상으로 소득원천을 추구했던 어민들이 배스를 통해 그만큼의 소득원천을 확보할 수 있다면 굳이 배스를 잡아 죽이자고 주장하진 않을 것 같다. 단 생태계교란어종을 제껴뒀다는 전제하에.</div> <div> </div> <div> 아홉째, 패대기꾼 어그로와 물타기.</div> <div> 배스 캐치앤릴리즈 찬성론자들에게선 자동판매기처럼 패대기꾼이 즉각적으로 나온다.</div> <div> 현재 환경부처에서 답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먹든지, 살과 뼈를 분리해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든지.</div> <div> 하지만, 분명한건 해당 문제의 갑론을박에 있어서 양비론을 펼치는 것은 비논리적이란 점이다.</div> <div> 주제는 배스를 잡고 죽이자인데, 패대기꾼 이야기는 주제를 교묘히 비껴가며 물타기를 하는것이다. 정치공작과 같은 공식이다.</div> <div> 배스를 잡아 없애는 부분에서 정책적으로 현실감이 없다면, 잡아서 갖고가 길고양이 밥을 주든지, 낚시터에서 좀 떨어진 산에 산짐승이나 새의 먹이로 주든지 충분히 가능하다. 외곽도로의 한적한 산기슭에 놓아주더라도 산새나 산짐승들이 잘 먹는다.</div> <div> 최소한, 배스를 놓아줘선 안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허구헌날 패대기를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div> <div> </div> <div> 열번째, 레저의 권리, 자유로운 여가생활의 권리.</div> <div> 생태계는 어족자원과 강계 환경의 비선택적인 부분이고, 배스낚시로 인한 레저는 선택의 문제다.</div> <div> 레저엔 여러가지가 있으며, 낚시에서도 여러 장르가 있다. </div> <div> 그런데 왜 배스인가? 사랑해서? 정말 배스를 사랑하는 것인가? 그들의 입과 펄떡대는 손맛과 그 걸 맛보려는 이들이 쥐어주는 큰 수입을 사랑하는 것인가? </div> <div> 정말 레저와 여가생활의 자유를 원한다면, 국립공원에서의 캠핑이나 야영을 먼저 허용해야 하지 않을까?</div> <div> 최소한 쓰레기는 생겨도 생태가 교란되진 않을텐데.</div> <div> </div> <div> 열한번째, 당부.</div> <div>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위선적인 집단이기주의같은 주장들 보다.</div> <div> 솔직하고 진실된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면 좋겠다.</div> <div> ex)배스가 비교적 크고 잘잡히고 하여, 낚시에 취미를 들여 가족들이 화목하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되었다. </div> <div> ex)배스꾼들이 많아지고 낚시에 재미를 붙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우리 낚시방이-우리 낚시대회사-루어회사가 수입이 엄청 좋아졌다.</div> <div> 나도 이것때문에 먹고 사는데, 배스를 좀 허용해주면 안돼나?</div> <div> ex)주말에 배스낚시로 손맛보는게 낙인데... </div> <div> </div> <div> 이게 현실적이고 진실된 이야기들이다.</div> <div> 제발, 물타기, 어그로, 위선적인 합리화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div> <div> </div> <div> 뭔가 방어막을 치지 않은 것 같다.</div> <div> 금어기에 낚아가는 것에 반대하며, 패대기 반대하며, 쏘가리,꺾지,붕어 등의 작은씨알들까지 가져가는 행위도 반대한다.</div> <div> 또한, 배스를 다 씨를 말려 죽이자는게 아니다.</div> <div> 일곱째 단락에서, 언급된 캐치앤릴리즈찬성론자들의 논리처럼, 낚시인들이 배스를 잡아서 릴리즈하지 않는다고 하여, 그들의 주장처럼 다 멸종될리 만무하다. 하지만, 거의 천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배스의 개체조절에는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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