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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친구가 저보다 1살연상이였어요 2년정도 만났고 제가 바람피워서 헤어졌는데 당시에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붙잡았지만 용서받지 못해서 결국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인스타고 카톡이고 다 차단당한 상태라 연락망이 없어 친구들 폰으로도 연락 많이했어요 진짜 너무 후회가되서 포기를 못하고 있는 찰나에
저랑 헤어진지 1-2달 쯤 지나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더군요 저보다 훨씬 어리고 예뻐서 가능성이 진짜 없겠구나 하여 포기하고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새여친을 만나고선 3달쯤 지나 연락이 먼저 왔더라고요 성격차이로 헤어졌다면서
저는 너무 기쁜마음에 다시 연락을 그렇게 시작하였어요. 근데 회사상태가 많이 힘들고 빚떄문에 당장 통장이고 뭐고 압류당하게 생긴상태라
돈이 무지 급하다고 하여서 너무 잘되고싶은 마음에 결국 제가 2천만원 가량의 돈을 빌려줬어요. 돈을 빌려주면 저한테 다시 돌아와줄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직업이 밤샘 교대근무라 바빠서 자주 못봤지만 계속 연락도 하고 진짜 가끔 한번씩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고 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은지 1달쯤 지나 제가 인스타 팔로우를 먼저 걸었는데 맞팔을 안해주더라고요 이때부터 조금 뭔가 섭섭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저만 팔로우를 하고있는 상태였어요
그러고 또 1-2달 후에 웬지 모르게 저랑 헤어지고 만난 전여친이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그 전여친 인스타를 들어갔는데 원래 차단당했었는데 갑자기 풀었더라고요 그래서 어 뭐지 싶었는데 전남친이랑 갑자기 맞팔되어있고 전여친 게시물에도 좋아요 눌러놓고, 전여친 인스타 프사도 보니 전남친이 키우는 강아지옆에 전여친 손톱이 보이게 간식을 들고있는사진이였어요 근데 손톱 네일아트가 한지 3주정도 된 네일인거에요 그럼 최근에 전남친 집에까지 갔단 소린데,, 이 사실을 알고 너무 충격이고 화가나서 따져물었죠 다시 만나냐고 , 그랬더니 전에 찍은 사진이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손톱 네일아트가 최근건데 뭔소리냐 하고 빼도박도 못할 말을 하니 갑자기 "어떻게 하고 싶은건데?" 하고 연락이 왔더라고요...하....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잘 지내고 돈적인 연락만 주고받자라고 했더니 전남친도 아쉬울게 없다는듯이 "그래 상처줘서 미안해 너도 잘지내 " 라고 하더군요..저한테 그 거액의 돈을 빌려놓고 이렇게 뒷통수를 칠수있나싶고 너무 배신감들고 당장이라도 잘될거처럼 여지주고 어디가면 뭐했다 사진도 종종 보내주고
충분히 저한테 여지준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다시 전여친을 만나고 집에까지 들이고.. 집에 들였다는건 둘이 할 거 다 한 사이일거라고 생각했죠.
그래도 저는 그만큼 좋아하고 붙잡고싶기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자 돈적으로 할 얘기가 있다 했더니 시간이 없다면서 힘들다 하더군요
만나기 싫어하는 전남친을 잘 설득해 마지막으로 PC방에서 만났는데 잠깐 전남친이 화장실 간 사이에 전남친 카톡을 봤더니 저는 조용한채팅방에 넣어서 알림안오게 해놓고 전여친은 떡하니 이름도 하트붙혀놨고 야한대화도 나누고 누가봐도 사귀는 사이더라고요 근데 대화내용중에 전남친이 그 전여친한테도 300만원을 빌려달란 내용이 있었는데 전여친은 심지어 못빌려준다고 까지 했던데...저는 희생해서 돈을 빌려줬는데 왜 저가 아닌 그 전여친을 선택했을까요..저는 그냥 돈적으로 이용할려고 먼저 연락하고 어장친거겠죠..?그리고 더 충격적인건 저한테 돈빌렸을당시에 돈 빌리고나서 2주후에 전여친한테 들켜서 막 욕먹은 내용도 있었고,
전여친이 빚해결될때까지만 눈감아주겠다고도 얘기한 내용이 있고 전여친이랑 전남친둘다 짜고친 고스톱이였더라고요...이미 저랑 연락하는거 알고도
전남친 배려해서 저한테 들키면 돈빨리갚으라고 한다고 골치아파진다고 인스타 맞팔도 일부러 둘이서로 안하는걸로 협의를 봤었던거고 , 둘이 맞팔하려고 전여친이
저 차단한거였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돈도 갚으라 연락하는데 다음달에 주겠다하고 미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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