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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802101
    작성자 : 고통스러운가
    추천 : 4
    조회수 : 3868
    IP : 172.68.***.188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24/07/17 00:17:35
    http://todayhumor.com/?gomin_1802101 모바일
    에어컨 수리하신 분이랑 싸웠는데요 제가 화내는 게 이상한가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802095&s_no=1802095&page=1

     

     

    밑에 전 글에 이어진 내용입니다.


    1. 저희 집 에어컨이 엘지라서, 엘지 에어컨 기사를 불렀습니다. 3시 방문 예정이었습니다

     

    2. 방문하고 수리하면서, 엘지 기사랑 나눈 대화입니다.

    "이렇게 냉매를 넣자마자 새어버릴 정도면, 뜯지 않은 상태에서도 넣는 순간 가스가 새는 게 확인이 된다. 

    에어컨 작업하시는 분이면 모를리가 없다. 최소한의 확인도 안하고 그냥 1분 내로 가스 넣고 가신 게 틀림 없다."

    라며 그 사람한테 환불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3. 근데 저도 긴가민가 해서... 솔직히 전에 거래했던 사장님이 특별히 못해주신 거 같진 않았거든요

    그 자리에서 바로 냉매 넣은 에어컨 수리점 사장님한테 전화 걸어서

    "그때 냉매 넣은 사람인데, 사장님이 넣으신 냉매가 반나절도 안되서, 

    정확히는 한두시간도 안되서 가스 다 빠져서요. 오늘 엘지 기사 불렀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작업을 잘못하신 거 같다고 하시네요. 작업상의 문제가 전혀 없었나요?"

    이렇게 그냥 막연하게 물어봤더니 '당연히 작업상 문제 없었다' 

    저한테 '그때 옆에 있지 않았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는 비전문가인데 모르죠...? 일단 알았습니다. 양쪽 얘기 들어보고 싶어서 연락드렸어요."

    이러고 끊었습니다. 이게 3시 반 쯤 입니다

     

    4. 전화 통화 듣던 엘지 기사님이 한 몇 가지 예시를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금방 빠질 정도면 여러 정황이 있다.

     

    1) 실외기 바닥에 이러한 흔적들이 있다면서 실외기 바닥에 흔적들을 보여주시는데

    물? 고였다 마른? 흔적들 비슷한 건데 전 솔직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2) 가스 압력계 꽂아놓고 한 2~3분만 체크해도 보인다. 

    라면서 가스를 조금 충전하시더라구요. 3까지 충전하고 10초 있는데 2.8 ~ 2.7 이렇게 금방 내려갔습니다. 

    전에 냉매 채운 기사님은 10까지 채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10까지 채웠다니까 그럼 3만큼 채운 것보다 더 빨리 빠지는 게 보였을 거다 

    잠깐만 체크해봐도 알 수 있는 건데 그냥 충전 냅다 하고 빠로 뺀 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이 정도는 증상 듣고 실외기를 뜯지 않아도 체크하면 알 수 있는 거다.

    상태가 이러하면 냉매 충전해봐야 돈 버리는 거라는 걸 모를리가 없다.

    실제로 뜯어 봤더니 새는 데가 3군데나 있더라구요. 

     

    5. 아무튼 수리 다 하고 대충 수리비는 4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6.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엘지 기사님 말이 신빙성이 있고 돈 버린 느낌이라 기분도 썩 좋지 않아서 

    그 전에 냉매 충전한 사장님 일과가 대충 마무리 된 거 같은 5시 쯤에 제가 그 사장님한테 전화를 했지요

    그냥 좋게좋게 해결할라고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차분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말을 잘못할 거 같아서 미리 할 말을 적어놓고 말을 했어요.

     

    그래서 전화를 하는데 엘지 기사님이 (4. 에 적은 내용처럼) 얘기하더라 하고 4. 의 1) 정도 까지 얘기하는데

    언성을 엄청 높이면서 

    "그 엘지 기사 썅놈의 새끼 전화번호 넘겨!!" 

    이런 식으로 저한테 언성을 높이더라구요

     

    7. 그래서 제가 

    "저한테 언성 높이지 마세요 사장님~" 

    하고 두 번 정도 얘기 했는데 자꾸 언성을 높여서

    "니만 언성 높일 줄 알아!? 언성 낮춰!! 좋게좋게 해주니까 만만해보여?!" 

    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음악 쪽 프리랜서라서요 발성이 엄청 좋습니다

    세게 나가니까 그 분도 당황했는지 잠깐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8. 그래서 그렇게 하고 "일단 제 얘기 다 들으시라~" 말씀드린 다음에

    다음은 좋게...? 언성 낮춰서? 차분히 4. 2) 까지 얘기하고

    "저도 사장님께서 동네 장사 하시는데 저한테 나쁘게 하셨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수처리, 보일러 쪽에서 일했고 컴프레서 만졌다.

    저도 에어컨 컴프레서 압력이 하루만에 다 빠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작업을 의뢰 한 거다.

    다만 엘지 기사님 말씀이 1부터 10까지 확인을 해야 하는 거면 

    사장님께서 1부터 5까지는 확인을 잘 해주셨는데

    6부터 10까지는 확인을 똑바로 못해주신 거 같고 하셨고 저도 거기에 동의한다.

    그러니까 일부 금액은 환불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 드렸죠

     

    8. 물론 뭐 그분도 

    '나는 똑바로 체크 했고 그 옆에 당신이 있었다. 니도 같이 확인 했으면서 왜 그러냐?'

    라는 논리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비전문가라 말씀해주신 거 외에는 잘 모른다. 

    그리고 저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 걸 알고도 냉매 채워달라 한 거기 때문에 

    100% 환불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다. 반액 정도는 환불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 했더니

    "에어컨을 오랜만에 가동하면 그렇게 구멍난게 더 커질 수 있다. 내가 채운 다음에 당신이 틀었을 때 더 벌어진 모양이다. 내 탓은 절대 없다."

    라고 얘기하는데, 이건 좀 말도 안되는 궤변 같아서 그거는 말도 안되는 말씀이다.

    이렇게까지 얘기 하고,

    그 분 입장은 "난 잘못한 거 없다. 환불 못해준다. 난 내 할 일 다 했다. 그렇게 니가 잘 알면 니가 직접하지 그랬냐? 그 엘지기사 새끼 전화번호 대라. 더 할 얘기 없음 끊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길래 저도 짜증이 날 쯤에 전화가 종료가 됐어요.

     

    9. 일단 전화 끊고 뭐 문자를 조금 더 했습니다.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일부 금액이라도 환불 해주셨으면 좋겠다. 텍스트로 정리해서 계좌번호랑 함께 문자로 송부드렸습니다.

    뭐 그 아저씨는 열이 열대로 뻗쳤는지 저한테 문자로 시비조로 위에 마지막 마디와 똑같은 말씀하시면서 "엘지 기사 그 새끼 번호 대라." 

    이런 식으로 나오길래 저도 감정 상해서 문자로 "입 다물어라. 장사하는 인간이 고객한테 언성 높이고 쌍욕 쓰냐?"

    이러면서 "위 욕 쓴 문자까지 포함해서 커뮤니티에 글 쓰고 리뷰 달겠다. 당신은 당신 하고 싶은대로 해라. 차단하겠다."

    이러고 차단 했습니다.

     

    10. 그 아저씨도 자식 뻘 되는 사람이랑 이런 걸로 논쟁하니 화가 나기야 하겠죠.

    근데 저도 잘한 거 같지는 않아서 리뷰 같은 거나 그런 건 남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고민인 건

    제 입장에서 쓴 글이지만

    전에 쓴 글 까지 포함해서 읽어보시면 정황과 제 상황을 아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제가 이해되시나요?

    더 좋게 끝날 일을 제가 망쳤을까요?

    아 뭔가 너무 찝찝하고 기분 나쁜 하루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 거 같나요?

    저도 짜증을 있는대로 내서 아 그때 그럴 걸... 같은 후회 같은 게 남지는 않습니다

    그런 시점에서 저 기사님이나 저나 똑같이 짜증나면 언성 높이는 인간인 거겠죠?

    30대 되서도 참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힘드네요 

    에어컨 수리 사장님 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할머니랑 있던 일 까지 전부요

     

    여러분들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런게 이번이 처음이라...

    어따가라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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