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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800848
    작성자 : 익명Y2lqZ
    추천 : 0
    조회수 : 2051
    IP : Y2lqZ (변조아이피)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24/01/07 01:17:49
    http://todayhumor.com/?gomin_1800848 모바일
    비혼주의자거나 결혼은 했지만 애 없이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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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비혼주의자거나 결혼은 했지만 애 없이 사는 사람?</p> <p><br></p> <p>다른 분들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p> <p><br></p> <p>나는 비혼주의자로 시작했지만</p> <p><br></p> <p>비혼주의기도 하고 미혼이기도 하다.</p> <p><br></p> <p>내가 하기 싫어 안하는 것도 있지만</p> <p><br></p> <p>내가 돈 많고 외모가 수려한 사람도 아니고</p> <p><br></p> <p>이젠 하고 싶어도 못하는 위치에 왔기에</p> <p><br></p> <p>나이도 많고 뚱뚱하고 못 생기고 늙고 무능하다 빚만 많고 모아둔 돈도 없다.</p> <p><br></p> <p>버는 능력도 부족하고..빚으로 빚 돌려막기..</p> <p><br></p> <p><br></p> <p>내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p> <p><br></p> <p><br></p> <p>고부갈등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p> <p><br></p> <p>시부모를 모시고 제사음식을 만들고 하는 것들..</p> <p><br></p> <p>하고 싶지도 않고</p> <p><br></p> <p>나는 그런 것들이 마치 내가 노예처럼 느껴지고 희생하는 것 처럼 느껴지더라고</p> <p><br></p> <p><br></p> <p>우리 가족은 내가 40대인데도 내 물건을 내가 없을 때 자기가 버리고 싶으면 택도 안 땐 새 옷이건 머건 막 버리는 사람이다.</p> <p><br></p> <p>그런 것에 평생 노이로제가 걸려서</p> <p><br></p> <p>내 배우자나 시부모나 내 자녀가 그렇게 할까봐</p> <p><br></p> <p>그것 땜에 결혼 하기 싫었다.</p> <p><br></p> <p>이 스트레스 트라우마 노이로제가 너무 심해서 예전에 물건 잘 버리던 사람이었는데</p> <p><br></p> <p>이젠 쓰레기 하나도 못 버리게 되어버려 쓰레기 방에서 살아가고 있다.</p> <p><br></p> <p>타국으로 떠나지 않는 이상 따라와서 괴롭히고</p> <p><br></p> <p>정말 화나는 건 피해자인 나는 상실감으로 7만원 주고 정신과 상담 받고 28만원 정신과 약을 먹으며 살인 충동을 억제하느라</p> <p><br></p> <p>3년을 고생했는데 아무리 불이 났다고 생각하자 홍수가 나서 물건에 곰팡이가 펴서 버렸다고 생각하자</p> <p><br></p> <p>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하자 하면서 내 감정을 다스리는데</p> <p><br></p> <p>가해자들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잘 살고 있고 계속 그 행동을 반복하고</p> <p><br></p> <p>내가 그런 문제로 화내면 죽을 때 다 두고 가지 이고 가냐고</p> <p><br></p> <p>내가 지금 죽어가냐고 소리지르고</p> <p><br></p> <p>버리겠다 생각한 물건은 상대가 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말해도</p> <p><br></p> <p>기어코 속여서 버리고 다시 찾을 기회도 주지 않는다.</p> <p><br></p> <p>내가 복수할 방법은 늙어서 시설에 보내는 것이다.</p> <p><br></p> <p> </p> <p><br></p> <p>나는 만7세 성폭행을 당했고</p> <p><br></p> <p>만 11세 성희롱</p> <p><br></p> <p>만 16세 성희롱 버스에서 자주</p> <p><br></p> <p>만 21세 몰카 2번</p> <p><br></p> <p>만 25세 몰카 유포</p> <p><br></p> <p>만나는 남자마다 거지 같은 남자만 걸려서</p> <p><br></p> <p>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결혼을 포기 했다.</p> <p><br></p> <p>마지막 성관계는 만 33세쯤이였던 거 같다.</p> <p><br></p> <p><br></p> <p>중3때 우울증이 와서 지금까지 유지 중인데</p> <p><br></p> <p>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안고 살아가니</p> <p><br></p> <p>남편이 될 사람에게 피해주기 싫어서</p> <p><br></p> <p>그래서 나는 결혼을 하지 않는다.</p> <p><br></p> <p>사람들은 그러더라</p> <p><br></p> <p>결혼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p> <p><br></p> <p>내가 그럼 안하고 후회하겠다고</p> <p><br></p> <p>그런 마음으로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p> <p><br></p> <p>남자 인생 망치기 싫다고</p> <p><br></p> <p>나이가 많아서 남들이 다해서 애를 임신해서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p> <p><br></p> <p><br></p> <p>나는 임신 출산 육아가 두렵다 싫다. 무섭다.</p> <p><br></p> <p>나 닮은 애가 나올까봐</p> <p><br></p> <p>나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고</p> <p><br></p> <p>육체적으로 유전적으로 몸이 안 좋다.</p> <p><br></p> <p>피곤하면 간이 부어오르고</p> <p><br></p> <p>과민성대장염,역류성식도염,통풍,건선,비염</p> <p><br></p> <p>가슴과 난소에 다수의 물혹들</p> <p><br></p> <p>자궁 기형으로 인한 생리통 10점 만점에 7점 8점</p> <p><br></p> <p>전두엽,기억력 제로,무식한 지능</p> <p><br></p> <p>우울증,불면증</p> <p><br></p> <p>충치가 잘 생기는 치아</p> <p><br></p> <p>못생긴 얼굴</p> <p><br></p> <p>소심한 성격</p> <p><br></p> <p>변비,설사,치질</p> <p><br></p> <p><br></p> <p>살명서 남들이 나의 외모를 보고 평했던 말</p> <p><br></p> <p>어떤 이들은 날보고 </p> <p><br></p> <p>촌스럽게 생겼다</p> <p><br></p> <p>못 생겼다</p> <p><br></p> <p>예쁘다</p> <p><br></p> <p>귀엽다</p> <p><br></p> <p>섹시하다</p> <p><br></p> <p>너 닮은 애 나오면 얼마나 예쁠까?</p> <p><br></p> <p>너 애 낳아서 자기 달라 키우겠다.</p> <p><br></p> <p>연예인 누구 닮았다</p> <p><br></p> <p>마스크 써서 손해겠다</p> <p><br></p> <p>예쁜 얼굴 가려서</p> <p><br></p> <p>이제 시집가도 되겠다</p> <p><br></p> <p>남녀노소 모두에게 들었던 말이다.</p> <p><br></p> <p>날 꼬시려고 한 말이 아니다.</p> <p><br></p> <p>이런 외모로 내가 얻은 것은</p> <p><br></p> <p>아무 것도 없다.</p> <p><br></p> <p>성희롱 몰카 그런 것 뿐다.</p> <p><br></p> <p>내 인생은 늘</p> <p><br></p> <p>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내가 싫다 했고</p> <p><br></p> <p>날 좋아하는 남자는 내가 싫었다.</p> <p><br></p> <p>나는 내가 싫다.</p> <p><br></p> <p>이 외모로 살아서 나는 행복했던 것이 없다.</p> <p><br></p> <p>어중간한 내 외모는 희롱의 대상만 되지 돈이 되는 외모가 아니었다.</p> <p><br></p> <p>내 인생에 행복했던 기억이 없다..</p> <p><br></p> <p>항상 고통 속에 살아왔다.</p> <p><br></p> <p>학창시절은 체벌에 시달려왔던 세대이고</p> <p><br></p> <p>부모로 부터 보호받지 못했고</p> <p><br></p> <p>학교 선생 동급생, 부모 형제로 부터 모두 개무시 당하고 살아온 인생이다.</p> <p><br></p> <p>공부를 못해서 얼굴이 못 생겨서 머리가 나빠서</p> <p><br></p> <p>사회에서도 사람들은 불 친절했고</p> <p><br></p> <p>내가 경험한 세상과 다른 세상이 되었지만</p> <p><br></p> <p>나는 내가 경험했던 그 고통을 내 자식에게 대물림하기 싫었다.</p> <p><br></p> <p>결혼이라는 제도가 나는 여자의 희생이라고 느꼈다.</p> <p><br></p> <p>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는 모든 것이</p> <p><br></p> <p>내 몸이 다 망가져야 하는 희생</p> <p><br></p> <p>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p> <p><br></p> <p>어차피 나는 나이가 많아서 지금 당장 출산해도 노산이고</p> <p><br></p> <p>어차피 나는 무능해서 애 낳아 키울 능력도 없다.</p> <p><br></p> <p> </p> <p><br></p> <p>나는 내가 저지른 빚이 1억이다.</p> <p><br></p> <p>더 늘어날 거 같기도 하고</p> <p><br></p> <p>나의 목표는 내가 저지른 빚만 다 청산하면 이 세상 미련없이 하직하는 것이다.</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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