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쥐뿔도 모르고 사실 일본이나 유럽 가본건 손에 꼽고 ㅋㅋㅋ별로 아는건 많지 않은데
그냥 써보는 일부 팁이나 경험암 써봅니다 ㅎ
직접 겪었더니 재미있는 일들이 있길래 ㅇㅅ ㅇ 헤헤
비행기에서 승무원 호출 버튼이 있습니다
구형이나 저가항공의 경우에는 각 자리 상단에 버튼이 있으며 신형의 경우 각 자리의 리모콘 또는 기내용 화면에 있습니다
#이걸 몰라서 승무원 언니 지나갈때까지 물달라고 못한 1인
비행기 화장실에서는 볼일을 본 후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빨려 나갈것 같...!!
비행기에서 화장실 불은 문을 닫거나
잠금장치를 하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니 일단 문을 닫읍시다
#화장실 불이 어디있는지 못찾아서 난감했던 약 2초의 시간
비행기 화장실 세면대 물은 한번 누르면
일정량이 나오다가 멈추는 시스템으로 당황하지 말고
눌러봅시다 세면대를 다 쓴 이후에는 배수구를 열어
(일반 세면대와 동일) 물을 빼내고 슬쩍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이건 화장실 문짝에 써있다구요 ! ㅋㅋ
장거리 비행기의 경우 치약 칫솔이 화장실에 구비되어있습니다
치약은 뚜껑을 뒤로 돌려서 은박 부분을 뚫으면 은박을 쉽게 제거할수 있습니다
#그걸 못찾아서 손톱으로 뜯고 있었...
유럽이나 대부분의 나라의 화장실은 건식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욕실에 배수구가 없으며 대부분 욕조 내에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는것으로
건식화장실을 물바다로 만들지 맙시다
#제발 ㅠㅠ 그러지마 ㅜㅜ 나중에 비린내 난단말이야 ㅜ
유럽에서의 기차는 순방향 역방향 개념이 모호합니다
애초에 기차의 좌석이 모두 한방향으로 되어있는 열차는 거의 없으며 동일한 열차를 타고 가더라도 일정 구간에서는 순방향이었다가 역방향으로 운행되는 구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순방향 역방향에 크게 연연하지 맙시당
#역방향 상관 없었지만 느리게 가거나 덜컹거리면 멀미가 나긴 나더군요 ;;
다른나라의 화폐이므로 동전같은 경우 헷갈릴수 있습니다
계산을 잘 하시는 분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숫자에 약하신 분들은 그냥 캐셔에게 가지고 있는 동전의 전부를 보여주면 알아서 골라서 가져갑니다 ㅋㅋ
#계산 못하는 1인.. 캐셔 언니가 골라가고 나서도 이거 맞지 ? 하고 나한테 확인 시켜줘도 나는 몰라여....
이륙과 착륙시에는 창문을 모두 열고 좌석을 바른 상태로 올려야 하며 앞에 테이블도 접어야 합니다
출발 전에 이 모든걸 셋팅해 두어도 다시 원상복귀해야하니 이륙까지 좀 참으세요 ㅎ
아니면 승무원 언니 말이라도 잘 들어주세여
# 제발이것도 지켜줘 ㅠㅠ 안그러면 님도 위험하다구!!
여행시 기차의 지연이나 고장이 있을수 있으므로 항상 중요한 일정은 무조건 여유시간을 가지고 움직이세요
# 이건 백퍼 ㅠ 여행에서 특히 해외에서는 시간 촉박하게 움직일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가서 한시간 기다리는게 낫습니다!!
유럽에서 동양인에게 길을 묻는 일은 정말 드뭅니다
동양인이 아닌 사람이 말을 걸거나 뭔가 물어보거나
싸인을 해달라거나 등등 ㅡ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 진심을 다해 묻는 1인 빼고는 의도가 ...흠...
트랜이탈리아 기차는 좌석사이에 짐을 넣을수 있습니다
24인치까지는 수월하게 들어가는거 확인 했습니다
짐을 가로로 눕혀서 좌석사이에 넣어주세여
# 덕분에 24인치 무거운 짐을 올리지 않아도 되었다!!
트랜이탈리아의 경우 좌석의 기울기 조정이 좌석 아래에 있습니다 (가랑이 사이 즈음을 더듬 더듬)
등받이 시트가 뒤로 젖히는 구조가 아니라 의자 하단이 앞으로 빠지는 구조입니다
# 이것도 다 도착 하고 나서 암 ㅋㅋㅋ
유럽 대부분의 메트로는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돌리거나
레버를 올립시다
#이것도 종류가 너무 많..
그리고 파리는 간혹 그냥 무조건 문 다 열리는 차량도 있어요 ㅡ 신식?
그리고 나도 레버 올려보고 싶은데 유럽 사람들 성격 급해서 먼저 나가있으면 시무룩 ...
유럽식당 대부분은 화장실이 지하에 따로 있습니다
# 물어보는게 제일 속편함
파리에서 환승할때 간혹 여러대의 에스컬레이터가 한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가시려는 방향을 잘 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세요
한방향으로 올라가긴하는데 각기 다른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나는 잘 탔지롱 ~
파리의 지하철중 6, 7 호선 등 몇가지 노선은 문제가 많습니다;
지연.. 연착.. 등 변수가 있으니 혹시 중요 일정이 있으시다면 사전에 잘 알아보시거나(파리 지하철 앱이 있는데 문제 있으면 바로 느낌표로 알려줘요 or 시티맵이라는 어플 쓰세요)
미리미리 여유시간 가지고 이동하세요
# 이거 때매 마지막날 메트로에서 20분 갖혀있었... 하...
파리 지하철에 강아지가 이동장없이 목줄만 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법이 아니며 강아지는 놀랍도록 얌전하게 잘 있는 아이가 대부분이니 걱정하지마세오 ㅎ
# 그리고 큰 강아지는 입마개? 같은것도 해요
네덜란드에서의 기차나 파리와 런던에서 메트로의 티켓을 구매 할때 거의 대부분 동전만 가능합니다
(런던은 지폐들어가는 기계가 따로 있는것 같긴 했음..)
하지만 대부분 10유로 이상을 동전으로 들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카드를 쓰는게 마음 편합니다;;
비자카드나 마스터 카드 챙겨가세요
# 덕분에 해외에서 처음 카드 긁었다!!
네덜란드나 런던 등 몇개 나라는 기차 예약시 별도로 좌석이 지정되어있지 않은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데나 타세요 ㅋㅋㅋ칸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스탠다드석인데 1등석 칸만 안타면 됨!
# 혼 란 ㅠ 동 공 지 진
일본 나리타 익스프레스 같은 경우 지정된 객차와 지정된 좌석에 앉으세요 중간에 열차가 분리됩니다 ;;
# 제발 타라는데에 타세여 ㅠ 엉뚱한데 가지마시고
런던은 같은 열차지만 앞뒤로 플랫폼 넘버가 다른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중간에 열차가 분리되는 경우이니 알맞은 객차에 타도록 조심하세여 ㅋ
# 여기도 이런시스템이! 라며 놀라워했응
일본 면세점이나 디즈니랜드같은곳에서 선물용으로 뭔가 여러개를 사는 눈치라면 동일한 여분의 백을 산 갯수대로 챙겨줍니다 (무료!!)
# 덕분에 깔끔하게 새로 넣어서 선물이 가능 ㅋ
유럽사람들은 프렌치프라이를 케챱에 안찍어먹습니다
그래서 버거킹와도 프렌치프라이에 케챱 안줘요...
# 소심해서 달라고는 못해봄 ㅋ
영어를 못해도 해외여행이나 유럽여행에 무리는 없습니다
대신 덜 재미있거나 상대방이 말을 못알아 듣는 어려움이라던지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전하지 못하거나
불친절 등을 감수해야합니다
#대부분 뭐라는지 모르겠으면 화냄 ㅋㅋ ㅠㅠㅠㅠㅠ
유럽 신호등 길이가 짧음 ㅠ 대강 평균보다 좀 빠르게 걸어도 금새 빨간불로 바뀜
#그래도 느긋한 유럽 사람들 ㅋㅋ
신호등도 버튼 눌러야 변함
# 안눌러도 대강 시간대면 변하는것 같기도..
차신호등이 무조건 횡단보도 신호등과 같이 있거나 그보다 더 안쪽에 있음 무조건 보행자 우선으로 우리나라같은 꼬리물기 없음 !
# 보행자가 엄청 우선시 대요!
유럽 역안에 비둘기가 돌아다녀도 크게 개의치 마세요 ..
게다가 낮게 활공하니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어디든 비둘기들은 낮게 날라다닙니다 으어어
#비둘기가 날 공격해 ㅋㅋ
많을것 같았는데 별로음네...
다들 오 이런 문화가!! 라는게 있으면 공유해보아요!!
+추가!!
런던 버스는 무조건 오이스터 카드만 대여!! (신용카드는..모르겠지만 아마 안될거예요)
현금 지폐나 코인이 안되니 오이스터 카드를 사세여ㅠ
#런던 교통비가 비싸다으 ㅠㅠ
카드로 계산할때 간혹 금액을 찍어서 넘겨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고 맞으면 해당하는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또 간혹 그 다음 단계로 팁을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원하는 팁 금액을 입력해서 ㅇㅋ를 누르시면 팁과 함께 카드 결제가 진행됩니다
# 팁 단계에서 카드기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언니... 미안해요 디저트가 너무 맛없었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