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할게 있다면
전 분명히 투신 박성준 선수의 팬입니다.
이글 다 읽으시고
'결국 박성준빠의 깝침'이런 류의 답글 다실꺼면
보지마세요.
투신 박성준.
가공할 공격력과 전투본능으로
4번째 로얄로더가 되고,
거기에 저그 최초우승, 저그 최초 2회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거기에 준우승 2번 .
프리미어 리그까지 하면 3회 우승, 2회 준우승을 한 선수입니다.
프로리그까지 합치면
2006 후기리그 우승, 2006 그랜드 파이널 우승까지 이뤄낸 선수입니다.
(팀리그는 잘 모르겠군요. 아시는분이 답글좀)
첫 우승당시,
또다른 로얄로더이자, 저그 킬러,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라는 신인으로써는 엄청난 벽을 깨고서
스타리그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최수범, 전태규, 서지훈, 한동욱, 최연성, 박정석이라는 선수들을 깨고서
저그 최초 우승.
로얄로더라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그리고 두번째 우승 .
전상욱, 김준영, 박용욱, 변형태, 서지훈, 이병민을 꺾고서
또다시, 우승트로피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정규리그는 아니지만, 3번째 우승.
KT-KTF 프리미어 리그 .
박태민, 이윤열, 한동욱, 한웅렬, 임요환, 박정석, 이병민, 박정길, 조용호, 김환중
이 선수들을 꺾고서 박태민선수와의 통합챔피언전까지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쥡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보통 사람들이 '본좌'라인에 꼽는 선수들인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등과의 전적에서 밀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본좌라인에 꼽히는 선수들에 비해 꾸준하지 못하고
경기력의 기복이 좀 심한편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분이 아래에서 말씀하셨던것처럼
최연성과 이윤열을 털지못해서 본좌가 안된다고하는건
웃기는 말이네요.
아마 임요환선수도 최연성선수, 이윤열 선수와 상대전적이 비슷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박태민의 전성기시절 포스에
박성준의 포스가 못미친다..
물론 당골왕 우승당시, 박태민의 포스가 엄청났던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건 전성기일뿐 .
그 포스가 엄청났다던 박태민 역시, 당골왕 우승이후
준우승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은 커녕,
꾸준히 나왔던것도 아닌걸로 알고있구요. (확실하지 않은겁니다)
그리고, 박성준 선수를 따져볼까요?
첫 우승할때 임요환, 최연성을 개박살낼때 그 포스는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승당시 상대가
저그전이 약한 박정석과, 최연성이나 이윤열급에 못미친다는 이병민이었죠.
하지만 어쨌든 우승한겁니다.
그럼 여러분한테 물어보죠.
그 본좌라인에 속하는 선수들이 그렇게 잘한다면,
저그전이 약한 박정석, S급 테란이 아니라고 평가들 하는 이병민의 상대는
박성준이 아니었어야하죠.
물론 스타크래프트가 무조건 A<B C<A C<B 이 아니라, 가위바위보 같은 게임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본좌라인에 스타트에 있는 임요환 역시
박정석에게 패배해서 우승을 뺏긴적이 있고.
최연성이나 이윤열이 아니라 박성준이 우승한거라면,
왜 못올라왔던걸까요?
최연성이나 이윤열이 잘하는거..
저도 잘 압니다.
분명 S급 테란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그럼, 그 선수들이 올라왔어야했던거 아닌가요?
최연성, 이윤열을 못털어서 본좌가 아니라...
그럼 그 두선수에게 전적이 앞서는 선수는 다 본좌입니까?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박명수는 최연성 상대로
전승이고, 이윤열 선수에게는 1전차이로 앞서고 있거나, 적어도 동률입니다.
물론 박명수 선수가 잘하는거 압니다.
그렇지만, 최연성, 이윤열에게 전적에서 앞선다고 본좌라면,
박명수 역시 본좌에 꼽혀야겠네요.
박성준이 본좌에 꼽히던 안꼽히던, 그건 상관 안합니다.
박성준의 경기스타일이 좋아서 좋아하는거지,
박성준이 성적 잘낸다고 좋아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본좌라인의 몇명을 못이겨서 본좌에 못 꼽힌다라는건
웃기지도 않는 괴변인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결국 박성준빠 어쩌구 리플을 다실꺼면
아예 달질 마시구요,
전 분명 박성준의 팬이고,
다른 이윤열, 최연성, 박정석, 임요환 선수등,
이 글에서 제가 거론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팬이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티인것도 아닙니다.
My Favorite Singer
[보너스]
린아 대장님께 경례! /-_-
지금까지 내가 좋아한 여자 연예인중에
유일하게 자체발광이 나는 연예인..
고귀한 일요일, 선데이 더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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