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10월 4일에 개봉했길래 시간 남자마자 바로 봤습니다.
영어 공부하러 온거지 ㅠㅠ 캐나다에 사는게 아니라서 영어의 벽에 부딪치긴했지만....
영화 내용에 대해선 일체 말 안할게요.
솔직히 말하면 우주라는 폐쇄? 공간에서 사운드 없이 긴장감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되구요
원체 감독이 롱테이크로 유명한 감독이기도 하도 처음 롱테이크 신은 말도 안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깁니다.
정말 전체적으로 씬이 상당히 적어요 ㅋㅋ...
그리고 영화 보시기 전에, 그래비티 관련 영상은 안보시길 추천드릴게요 ㅋ..뭐 예고편같은거요
저도 3D 는 처음 이영화로 접한거라 뭐 3D 관련해서는 말씀드릴게 없네요...
저는 readD 로 봐서... IMAX하고는 비교가 안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우주공간에서는 소리를 전달할 물질이 없죠 그래서
마치 카메라가 실제 우주공간에 있는것같은 느낌을 보여주기위해
주인공끼리 통신하는 소리나, 둔탁한 소리 밖게 안들립니다.
그런데 OST 가 작살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뭐 반지의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그런 음악이 아니고.
연출을 위한 사운드가 아주그냥 ㅋㅋ 사람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롭게 본 영화입니다.
개인차에 따라 정말 지루하게 느껴지실수도 있는 영화인데요,
저도 정말 영화볼줄 모르는 단순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일 뿐입니다.
영화를 분석하는거 정말 못해요
아니 영화분석하는걸 정말로 싫어합니다.
나는 이런식으로 봤는데, 리뷰에서 분석해서 그냥 읽고나면 우와.... 만들게 하는 그런 글 갠적으로 정말 싫어하거든요...
아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자막없이 영어 듣기 공부하는 식으로 봤는데,
깊게 파고들이유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받아들여도 이해하기 쉬운 영화였던것같애요.
분명 사소한 얘기가 오고가곤 했는데, 전체적인 내용 이해하는데에는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영상미(??)와 사운드에 집중해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영화가 보여주는 것을 느끼는걸 좋아할뿐....
평소에 약간 무거운 영화 좋아하시거나, 영상미나 촬영기법을 중점으로 보시는분들한테는
정말 좋은 영화가 아닐지.... 3D로 한번 봤으니, 이제 그냥 2D로 다시 보고싶어요...
갠적으로 3D는 별로더라구요(그래비티 3D가 별로라는게 아니고, 눈이 편하지가 않아서 좀 그랬어요 ㅋㅋ 전 그냥 2D가 좋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