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6월부터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생4학년 저는 이제 직장다니며 소방 공무원준비하는 간호사구요 

특별히 싸운거는없지만  여자친구도 졸업반이라 바쁘고 서로 시간에쫓기고 그러면서 서운한일생기고 돈적으로도 제가 자취시작하고 병원옮기면서 월급도70정도줄고요(데이트하면 거진 제가 돈 다냅니다)  그러면서 이친구 만나는게 어느순간 부담이되고 숙제가되더라구요 

서로얘기하면서 맞추려했지만 서로 다른성향이기에 한쪽이포기하는입장입니다 

 그래서 힘든와중에 제직장앞까지 퇴근맞춰와주고 절위해 울어주고 팔베게하면서 곤히자는모습... 같이 만들어갔던 추억들에 이어져나갔죠 

근데 다시 이별을생각하게된 이유가있어요 그전주에 제가엘지팬이어서 같이 야구장은못가더라도 씨지비에서보자한거 알겠다하고 예매까지해놨는데 당일자정넘어가는밤에 과외학생이 그때 가족약속으로 못미룬다고 해서 저는 그친구 과외가 더중요하기에 괜찮다고하고 혼자 봤죠 이때부터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이리 고민하게된이유는 최근 제생일날 많은것도 안바랐는데 케이크하나 없더라구요..서운한티내니 그제야 파리바게트 주문배달로 생일축하한다고 집에보내고..(그전날 만났고 제방에서 자고 갔습니다) 

그친구 시간 감정이중요한만큼 저도 존중받길원했는데... 근데  JS환자 보호자들한테 털리고 퇴근할때 병원정문앞에서 웃으며 안아주는 그친구모습 제팔을베고 자는그친구모습이 자꾸 눈에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