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안녕하세요..전 30대초반이구요.. 다 읽지 않으셔도 되고 마지막 문단만 읽으시고 댓글 달아주셔도 될듯합니다.. 부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이분과 너무 잘되고싶습니다.. 너무 간절합니다..
제가 요새 썸타게된 연하녀 분이 계십니다.어쩌다 만나서 서로 호감이 있어서 번호 교환도 했습니다.
그 분과 초반엔 카톡으로 상투적인 얘기만 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만날 때마다는 제가 너무 쑥맥처럼 행동했습니다.
일단 긴장도 너무 됐고, 불편하고, 어색하고 낯설고 해서 리드를 잘 못했습니다.(리드를 꼭해야된다라는 강박적인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튼 상황이 그랬습니다)
약간 찌질하게, 남자답지 못하게 행동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요ㅜ
(참고로 제가 여자 경험이 초장기 연애만 2번이라, 총 2번밖에 없어서 이번이 3번째라 서툰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그 이후로도 여자분께서는 절 좋게봐주셨는지 빼빼로데이 때 빼빼로도 선물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도 맞선물 드렸습니다..
밖에서는 총 4번을 만났습니다. 근데 그때마다 제가 쑥맥이고 그러니 이게 서로 티키타카도 안되고, 좀 발전이 없다고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러면 안되겠다. 내가 달라져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차라리 내가 편하게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 물론 상대방이 불편해하지않는 선에서 그냥 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자. 내가 편한 자세로 임하게되면 '카톡이나 만날때 무슨얘기할지 매번 고민하면서 얼타는것'들이 사라지니까 좋고, 또 그렇게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게되면 상대방도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알게되니까 편해질것이다! 그리고 내가 여유가 생기면 자연스레 남성성이 나와서 리드를 하게 되겠군. 이러한 생각들을 해서 아무튼 그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마음먹고 카톡을 주고받기 시작했는데, 제가 근본이 잼민스타일로 장꾸력이 강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실수를 한거같습니다.
[
제가 원래는 일찍 잤고, 이 여성분은 늦게 주무십니다. 그러다가 저도 늦게자게됐는데요. 늦게 자게 된걸 가지고 널 닮아서 그런거다. 너 잘못이다 너한테 배웠다라며 약간 장난식으로 여러번 그렇게 말을했더니 저보고 "아기세요? 줏대있게 사세요~! 그럼 제가 일찍 자면 그것도 배워요?" 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 톡이 그렇게 관계에 있어 썩 좋아보이는 톡은 아닌거같습니다..
근데 저중에서 '줏대있게 사세요'라는 말이 너무 정곡을 찔린것처럼 아프네요. 마치 그동안의 만남동안 줏대없고 찌질하게 얼탔던 제 모습을 저격하는 듯한 말같습니다.. 근데 이 말 전에도 '그렇게 착하게 굴지마세요' 라고 하는 등 '착하고 매력없는 남자'에게 할법한 소리들을 저에게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남녀관계에서 여자가 ~하지마세요 ~하세요 이런 말투는 좀 남자를 이성으로 안볼때, 그냥 귀엽게 보거나 그럴 때 쓰는 말투지 않습니까?.. 요새 저런 말투만 계속 사용합니다... 그래서 지금 가슴이 철렁하고 이 썸이 결국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되는건지.. 슬슬 레드라이트라고 봐도 되는건지 제가 이 장꾸있는 스탠스를 계속 가져갈지 아니면 어떡해야될지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ㅜㅜ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1969 | 그건 궁금해 [2] | 익명b29wZ | 24/06/28 01:38 | 109 | 0 | |||||
1801968 | 어느 누구도 편하지 않아요 [2] | 익명ZWZpZ | 24/06/27 23:25 | 254 | 0 | |||||
1801967 | 낼모래 내 생일인데요. [6] | 익명cHBoZ | 24/06/27 20:28 | 322 | 2 | |||||
1801966 | 세상살기싫어요 [6] | 익명amVta | 24/06/27 18:30 | 389 | 4 | |||||
1801964 | 같은 부서, 다른 라인의 관리자는? [5] | 익명ZWNmZ | 24/06/27 17:51 | 367 | 0 | |||||
1801963 | 쓰리잡하던 여자ㅠㅠ [3] | 익명ZGdpZ | 24/06/27 16:11 | 918 | 14 | |||||
1801962 | 다이어트 어케하는 거죠? [10] | 배꼽빠진철새 | 24/06/27 14:50 | 510 | 4 | |||||
1801961 | 인간관계도 부딪히고 살다보면 좀 느나요? [12] | 익명a2Vsa | 24/06/27 14:09 | 548 | 3 | |||||
1801960 | 진짜 쓸모없는 고민..? 답정너..!!? [11] | 익명bm5nZ | 24/06/27 12:44 | 674 | 0 | |||||
1801959 | 제가 예민한가요??? [7] | 익명b29wb | 24/06/27 08:01 | 777 | 0 | |||||
1801956 | 혐글주의) 내 안의 분노를 배설하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4] | 익명aWJpb | 24/06/27 02:18 | 1009 | 5 | |||||
1801955 | 이여자가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보는지? 속이 무겁습니다? [12] | 익명amZua | 24/06/27 01:51 | 1016 | 0 | |||||
1801954 | 시간강박 잇으신분들 있으신가요 [7] | 익명ZWRnZ | 24/06/26 21:17 | 849 | 1 | |||||
1801953 |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하나 [5] | 익명ZmZoa | 24/06/26 13:54 | 1129 | 4 | |||||
1801952 | 내 집있으면 안 서럽겠죠? [11] | 익명amVra | 24/06/26 12:36 | 1131 | 5 | |||||
1801950 | 화장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 익명ZmZsb | 24/06/26 05:48 | 1072 | 0 | |||||
1801948 | 가족간의 트러블이 고민입니다.. [6] | 익명bm5ua | 24/06/25 20:38 | 1224 | 1 | |||||
1801946 | 내 감정을 표현할 때에 오해를 사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2] | 익명aGhmY | 24/06/25 18:47 | 954 | 0 | |||||
1801944 | 두근두근. 두근두근 | 익명Z2doZ | 24/06/25 17:53 | 939 | 1 | |||||
1801943 | 지인에 대한 불만(내용은 많이 줄였어요) [8] | 익명ZWVlY | 24/06/25 13:50 | 1367 | 3 | |||||
1801942 | 화해방법이 너무 다르다면? [3] | lalilala | 24/06/25 12:28 | 1229 | 0 | |||||
1801941 | 집에서 밥을 안먹는 이유 [4] | 익명YWVkY | 24/06/25 07:08 | 1488 | 0 | |||||
1801939 | 공격적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 | 익명aGVqa | 24/06/25 01:56 | 1365 | 1 | |||||
1801937 | 내용은 날렸어요 [4] | 익명Z2Vqa | 24/06/24 15:54 | 1626 | 2 | |||||
1801935 | 이런 호수판은 오프라인 어디에서 팔까요? [2] | 익명amVta | 24/06/23 12:51 | 1853 | 0 | |||||
1801934 | 사람이 무서워서 밥을 못먹는 인간이 있다??? [2] | 익명aWVsa | 24/06/23 11:41 | 1872 | 0 | |||||
1801933 |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기분나쁜게 정상인거죠? [2] | 익명aWVsa | 24/06/23 09:18 | 1989 | 0 | |||||
1801931 | 소개팅에서 칼 빨아먹는 남자 [7] | 익명Y2NhZ | 24/06/23 00:15 | 2730 | 10 | |||||
1801929 | 인생이란 무엇일까 [2] | 용기를내자 | 24/06/22 21:59 | 1911 | 1 | |||||
1801928 | 여친 바람나서 헤어졌습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9] | 개념탑재해라 | 24/06/22 12:43 | 2650 | 5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