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나이 마흔이 넘은 애 둘 아빠인데 이런 소리나 익게에 싸지르자니
참 한심하면서도 답답하면서도 한편 오죽하면 이러나 싶기도 하네요...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것은 물론 맞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잔소리, 간섭, 말도 안 되는 오지랖 가득한 조언들,
그리고 그런 짓들이 지금의 저처럼 성인이 된지 한참 된 후에도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
그리고 해주는 조언들이 그러면 정답이냐? 한다면 그것도 절대 아닙니다.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소리들을 정답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을 제가 실행하지 못하면 네가 모자라고 답답해서 그런 것이라고 매도하니...
언젠가부터 분노조절장애가 좀 있는데
적어도 절반의 지분은 저의 부친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물론 어이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냥 아버지가 빨리 별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릴 적의 아버지는 멋있고 대단하고 좋은 면이 더 많은 분이었는데
갈수록 추해지고 답답하고 꼰대같고 어이없는 양반이니까요...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싶으니 차라리 별세하시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별세하자니 그건 또 싫군요. -_-
이런 식으로 부모에 대해 깊은 아쉬움과 적개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나요?
하긴 고게에서도 꽤 본 것 같기는 합니다... ㅠㅠ
지금 마음 같아서는 아버지가 별세해도 하나도 안 힘들 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들도 있으니 약간 아쉽겠지만 그래도 더 이상 이상한 소리 하는 인간이 사라졌으니 다행이다 싶을 것 같네요.
에라이 철 안 든 패륜아야! 이런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겪어보지 않았으면 그렇게 말하실 수 없을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1023 | 친구랑 장례식장 다툼후에 반년째 연락 두절인데 이게 저의 잘못일까요?? [14] | 익명Y2Npa | 24/01/29 21:21 | 2709 | 0 | |||||
1801022 | 몸에 점이 30개정도 생겼는데....부모님이 빼지말라네요...나이 마흔에 [8] | 익명amJqb | 24/01/29 21:04 | 2616 | 0 | |||||
1801019 | 자살 블랙리스트 [13] | 익명ZWptZ | 24/01/29 09:38 | 2567 | 7 | |||||
1801016 | 여행은 진짜 마음 맞어도 힘드네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15] | 익명Y2RjY | 24/01/29 01:47 | 2158 | 0 | |||||
1801015 | 오늘 첫 출근인데 나가기 싫어 죽겠어요 ㅠㅠ [3] | 익명ZWVkY | 24/01/29 00:51 | 1978 | 0 | |||||
1801013 | 회사에서 책임은 지지 않고 일만 던지는 사람들 [3] | 익명YWdmY | 24/01/28 23:52 | 1819 | 0 | |||||
1801011 | 아버지랑 연을 끊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0] | 익명ZGNjY | 24/01/28 18:46 | 2032 | 2 | |||||
1801007 | (드러움 주의) 살이 갈색?이에요ㅜㅜ [1] | 익명Y2prZ | 24/01/28 04:11 | 2260 | 0 | |||||
1801003 | 30대 중반에 연봉 3800이면? [6] | 익명Z2pva | 24/01/27 18:57 | 3031 | 1 | |||||
1801002 | 월세 집 하자 때문에 보증금 돌려받으려고 하는데... [7] | 펜타토닉스 | 24/01/27 18:22 | 2160 | 1 | |||||
1801001 | 고도로 발전된 ai는 인간과 다를것이 없다 [1] | 익명ZWRlZ | 24/01/27 18:07 | 1776 | 1 | |||||
1800995 | 트라우마 역겨운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1] | 익명Z2FmZ | 24/01/27 08:38 | 1707 | 2 | |||||
1800994 | 헬스 PT 필수인가요? [16] | 익명YWppY | 24/01/27 04:11 | 2244 | 0 | |||||
1800993 | 알콜 중독 [3] | 익명aWpxa | 24/01/27 01:15 | 1880 | 1 | |||||
1800992 | 소개팅 어플 [5] | 익명aWpxa | 24/01/27 00:04 | 2128 | 0 | |||||
1800991 | 30대 중반 아파트 구매. [9] | 파라다이소 | 24/01/26 22:49 | 2360 | 3 | |||||
1800989 | 소개팅일욜에 만나기로했으면..시간.장소 토욜날 말해도되나유? [1] | 익명ZWJla | 24/01/26 20:19 | 1697 | 1 | |||||
1800988 | 퇴직금을 못주겠다는데 법적으로 잘아시는분? [2] | 익명Z2VqZ | 24/01/26 18:07 | 1824 | 2 | |||||
1800986 | 내 귀중한 맥북 어떻게 관리할까나.. VS [9] | 익명b29pZ | 24/01/26 14:28 | 1694 | 1 | |||||
1800983 | 빚 탕감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6] | 익명ZWViZ | 24/01/26 07:05 | 1827 | 0 | |||||
1800982 | 2달전일에 아직도 묶여있어요(정신과 고려중입니다) [8] | 익명aWRra | 24/01/26 06:34 | 1769 | 0 | |||||
1800981 | 몸 아픈거 질문요~~ [3] | 게이남 | 24/01/25 21:35 | 1687 | 0 | |||||
1800978 | 결혼하지말껄... [14] | 익명amZsa | 24/01/25 09:31 | 2850 | 10 | |||||
1800977 | 아파트 옥상에 올랐습니다 [8] | 익명Y2JjY | 24/01/24 18:15 | 2605 | 13 | |||||
1800972 | 공동전기세 스트레스 받네요, [4] | 익명amdjZ | 24/01/23 22:15 | 2473 | 0 | |||||
1800970 | 실용적인 선물vs원하는것 [11] | 익명amhwa | 24/01/23 15:09 | 2575 | 1 | |||||
1800969 | 성격이 유별난 아빠와 살고계시는분? [2] | 익명YWhnY | 24/01/23 04:29 | 2680 | 2 | |||||
1800965 | 진짜 절박해서 [7] | 하우로이 | 24/01/22 20:39 | 2339 | 1 | |||||
1800961 | 가족과의 불화관련 여러분들의 생각을 여쭙습니다 [11] | antiwjtc | 24/01/22 16:21 | 2417 | 3 | |||||
1800960 | 절 좋아한다면서 어플하는 썸남? [4] | 익명ZWZpZ | 24/01/22 15:50 | 2283 | 0 | |||||
|
||||||||||
[◀이전10개]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