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하게 해준다 그러네 ㅋㅋㅋ

원래 메X패쑤.. 쓰다가

워낙 광고전화가 많이 오길래 KT본사 부장이란사람에게 광고전화 보내지 말라고 했고,

그 부장은 절대 전화가 안가게 해주겠다고 했으나 8번의 광고전화 (안인가 뭔가하는 전화서비스)를 받고

그 부장에게 다시 전화했다.

열받아서 KT관련된거 다 해지한다고 했고, 당신이 약속을 어겼으니, 위약금은 못물겠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가입한 XXX

그 XXX은 6만원 현금주면서 가입하라 해서

"현금 6만원이 어디야 +_+" 하고 가입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업체는 경쟁이 심하게 붙어서

인터넷을 보니, 현금 13만원에 가입~ 심지어 20만원에 가입~ 이런 광고를 보았다.

나는 그 광고문구를 보고 나서 XXX에 전화했다.

"나는 겨우 6만원 받고 가입했는데 다른사람들은 13만원 받던데? 나 열받아서 해지할라요~" 라고 했다.

그 상담원은

"너무 열받지 마시고,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을 추가로 드리고, 3개월간 무료로 해드릴테니 계속 쓰세요"

나는 상품권으로 와이셔츠 한벌 샀다~

물론 3개월간 진짜로 사용료 32000원도 청구되지 않더라... 대략 10만원도 굳었으니 본전은 찾았다 ㅋㅋ

그렇게 2년간을 써왔다.그러던 중....

오늘은 심심해서 나의 인터넷 약정기간이 얼마이지 알아볼려고 전화를 돌렸다.

다른부서의 상담원이 전화를 잘 안받아서 해지부서의 버튼을 눌렀다.

해지부서는 항시 상담원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약정기간이 얼마인지 물어볼려고 그랬다..

해지부서의 여직원은 나의 전화를 받고나서 또다시 친절하게 말했다.

"고객님 3개월간 무료로 사용하시고 그래도 마음에 안드시면 해지하시죠~"

나.. 사실 해지할 마음 없었는데 ㅋㅋ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죠~ 근데 궁금한데.. 내 약정기간은 얼마나 남았죠?"

"네 고객님.. 3년 약정이니, 앞으로 딱 12개월 남으셨네요.. 지금 무료사용기간도 약정에 포함되므로,

9개월만 더 쓰시면 되는셈입니다. 불편하시면 전화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다

10만원 굳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개월 뒤, 다시 전화해야겠다.



물론 전부 다 3개월 무료로 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