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p> <p>대기업 입사동기로 시작해, 근 11년간 교류가 있던 지인입니다.</p> <p> </p> <p>집안도 잘 살고 입고다니는 것도 10년 넘짓 명품과 고급스러움 으로 치장하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던 친구였죠.</p> <p> </p> <p>결혼식도 얼마나 으리으리 하던지, 와이프 되는 사람의 집안마저 목에 힘 좀 주는 집이었습니다.</p> <p> </p> <p>제가 결혼을 하고 축의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고수익 투자를 제안했고 보란듯이 사기 당했습니다.</p> <p> </p> <p> </p> <p> </p> <p>사기 당한 금액은 오천만원. 없어도 되는 돈이라고 거짓 투자에 속아 돈을 넘겼지만, 그게 끝이었습니다.</p> <p> </p> <p>바로 소송에 들어갔고, 거진 10개월간 소송을 진행한 결과 의미없는 승소판결. </p> <p> </p> <p>피해자는 경제사범 (잡법) 으로 도망다니고 있습니다. <span style="color:#0000ff;">- 휴대폰 죽음, 대포폰 사용하는걸로 추정, 연락 누구랑 하는지 모름</span></p> <p> </p> <p> </p> <p>까보니까, 피해자가 대략 15명, 그중에는 그 사람의 가족도 포함되어 있고, 피해금액은 추산 16~18억 정도 입니다.</p> <p> </p> <p>피해자 중에는 입사동기들도 저 말고 2명이나 더 있었네요.. </p> <p> </p> <p>현재 사기꾼은 와이프와 이혼하고 살던 집은 이미 대부업체에 채권추심중이라 </p> <p> </p> <p>당시 급하게 가압류 걸었지만 저한테 까지 순번이 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p> <p> </p> <p> <span style="color:#ff0000;">** 현재 경매물건인데, 유찰만 4번 당했습니다. </span> </p> <p> </p> <p> </p> <p>이 사람의 친 부모한테도 찾아갔으나, 사기당한 사람들이 많이 왔었는지 힘없는 목소리와 해줄 수 있는게 없다 라는 답변</p> <p> </p> <p>그리고 꼭 잡아서 경찰에 넘겨서 죄값을 치루게 해달라 하네요 하하..</p> <p> </p> <p>사기꾼 친부모 주장으로는, 본인들도 노후자금 사기를 당했다고.. 현재 사기꾼 앞으로 가압류 걸어놨더라구요.</p> <p> </p> <p>맘 같아서는 집 주변에서 잠복이라도 하고 싶은데, 사기꾼 부모집이 너무 지방이라 그러기도 어렵습니다.</p> <p> </p> <p> </p> <p>형사소송 후 현재, 위치수배가 안되니 "기소중지" 되어 있습니다.</p> <p> </p> <p>경찰에 잡을 수 있는지 물어보니, 불심검문 해서 걸리는 것 말고는 없다는데 ^^;.. 우리나라에 경제사범이 왜 3,000명씩 있는지 알겠네요.</p> <p> </p> <p>영장이 나오지 않아 추적도 불가하고, 이런 잡범을 잡는데에 경찰력이 언제까지 들어갈 수 없으니 거의 망고 땡입니다.</p> <p> </p> <p> </p> <p> </p> <p> </p> <p>잡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p> <p> </p> <p>얼마 되지 않는 돈일수도 있지만, 양가 축하금, 축의금을 모두 한번에 날린 꼴이 되니 사는게 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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