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 1개월전 집주인분이 바퀴벌레 방역하겠다던데 꼭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ㅠㅠ
혹시라도 조언 구할수 있을까싶어 글 쓰게됬구요 

1년거주후 퇴실 예정이고
퇴실은 이제 한달 남았는데
어제 집주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이틀뒤에 바퀴벌레방역 하겠다고하더라구요,
제가 그때 출장이 잡혀있어 미룰수없냐고 여쭤보니 따로하면 비용이 좀 든다고 답변이 와서 어쩔수없이 알겠다고 했어요. 

근데 퇴실 한달밖에 안남았는데ㅠㅠ
방역하시겠다고하면 꼭 응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여름에 공동현관 입구에 바퀴가 자주나타나서 방역 부탁드린다는 문자를 드리니 중간에 답장도 안주시고 씹었고, 

지난번엔 예고없이 찾아와서 보일러점검하러왔으니 문열어보라고해서 거절했더니
엄청 불쾌해하더라구요ㅠㅠ
하여튼그때 5일뒤에 오라고 말씀드리니
그날 오셔서
청소안한다고 뭐라뭐라하시더니
냉장고문을 동의도 없이벌컥 열어젖히고
제물건 덥썩덥썩 만지시고 하셨거든요ㅜㅜㅜㅜ 

저 없을때 같이 와서 이것저것 뒤지고 할 수도 있겠다싶어 거절하고 싶은데 혹시 이경우는 거절할수있는 자격이 제게 없는지 궁금합니다ㅠㅠ 

공인중개사분은 전혀 도움이 되지않을꺼라서
어디 조언을 구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오유에 글을쓰게됬네요ㅠㅠ
잘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리고 짐 뺄때 혼자서 감당이안될꺼 같아서
좋은 공인중개사분을 찾아 같이 있어달라고할까싶기도하고, 부동산전문변호사님께 1시간 출장비용을 드리고 같이 있어달라고할까싶기도한데
변호사분 출장비용은 엄청 비싸다고하더라구요ㅠㅠ혹시나 이럴땐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