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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7746
    작성자 : 익명aGhqb
    추천 : 3
    조회수 : 1445
    IP : aGhqb (변조아이피)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23/01/07 13:39:28
    http://todayhumor.com/?gomin_1797746 모바일
    이직..? 하려는데 맘이 안좋아요;;;
    옵션
    • 베스트금지
    바리스타 에서 사회복지사 이직 하려고 자격증은 따 놓은 상태고
    엑셀 좀 배우려고 내일 배운 카드 기다리는중이에요..
    그냥.. 기분이 좀….
    31살먹고 할줄아는게 커피 인가 라고 생각하다가도
    10년동안 서비스직 밑바닥에서 살아온것도 
    나름 자부심이라면 자부심을 가졌는데.,
    그냥 기분이 그렇네요
    저는 저 나름대로,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배움의 의지에 따라
    선택한거라 부끄럽지도 실망스럽지도 않은데
    왜자꾸 사회적으로 
    너는 그 나이먹고 직장이 없냐, 새로들어가면
    부끄럽지 않느냐
    라고 말할 까요
    전 오히려 부끄럽지도 않고 부끄러워 해야할건
    님들 태도에요 라고 욕하고 돌아서는데
    그때마다 나쁘게 생각하면
    살인충동이 들어서 주머니나 가방에
    송곳 넣어놓고 만지작 거린적도 있네요…
    난 정작 남한테 피해안주고 여기까지 왔고
    내 소신으로 살아가는데 제가 남들에게 피해준게
    나이일까요 ㅋㅋㅋ..;;;
    인터넷상에서야 좋은말이나 나이는 나이다 라고 하는데
    사회적으로는 안그런다는게 웃길 노릇입니다
    이런 관념이 주옥같고 잘못이란거 알면서도
    혀 차대는 사람들 보면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때론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서 항상 커터칼을 
    소지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분노가 가라앉지도 않네요…
    어린애들 사이에서 어떻게 일 하려고 그러냐
    시집이나 가라
    정말 혐오하는 말만 들려오는데 왜
    저 사람들은 안뒤지고 살아있냐 싶기도 해요..
    애초에 대학원도 가고싶어서 이직한건데…
    :(
    머리좀 식히는게 나으려나요
    이제 뭐만하면 면접에서도 사람들 시선에서도
    그 나이먹고 뭐했냐 하면
    말하자마자 모가지 송곳으로 뚫어버릴것 같아요
    뭐했냐고?
    그럼  니들은 뭐했어? 
    바리스타 했다하면 논거 아니냐고

     하…. 진짜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저 진짜 10년동안 누구한테 싫은 소리 안하고
    배우고 싶은거 배워왔다고…부모한테 20살때부터
    손 안벌리고 살아왔는데…
    제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뭐..
    그러게요 이 나이 먹고 뭐 하길래 공부도 안해서
    이 나이에 공부할까요…이직하는게.,
    죄인가 싶어요 
     잃을거 없으니 사람이라도 죽일까 싶기도 하고
    이번에 가게 폐업 할 것 같은데
    짤리면 쉬기나 할까 생각중이네요.. 상담이라도
    받고싶어요 진짜
    예전에는 화가나도 금방 잊어버리는데
    이젠 잊혀지지고 않고 가슴속이 답답하고 불쑥 화만나고
    어쩔땐 집에있는 물건 하나는 
    박살이 나야 속 시원해요..상담이라도
    받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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