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 </p> <p>저는 용인에서 직장을 다니던 서른한살 직장인입니다</p> <p> </p> <p>3년 조금 넘게 일을 했었고 현재 사는집은 대출낀 전세집입니다 (계약기간 1년이상 남음)</p> <p> </p> <p>새로운 일을 해보고자 퇴직하고 거의 10개월을 준비했고 최근 인천쪽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게됐습니다</p> <p> </p> <p>근데 거주를 어디서 해야할지 고민이 깊어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p> <p> </p> <p> </p> <p>다시 신입으로 가는거라 실수령은 230 언저리 일것같습니다</p> <p> </p> <p>그래서 제목처럼 3가지 항목중에 고민을 하고있습니다.</p> <p> </p> <p>1번을 선택한다면 이사없이 현재 거주지에서 자차로 출퇴근을 하게되겠지만 네비상으로 편도 1시간정도 거리이고</p> <p> </p> <p>대충 계산해보니 한달 기름값으로만 27만원정도 빠지더군요 (왕복 115km)</p> <p> </p> <p>전세금도 대출을 낀상황이라 매달 이자로 7만원정도가 빠집니다</p> <p> </p> <p>차량 감가와 퇴근후 체력관리 차원으로 볼때 개인적으로는 가장 안좋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p> <p> </p> <p> </p> <p>2번을 선택한다면 회사에서 차로 5~10분 거리 이내로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p> <p> </p> <p>모아둔 돈이 있긴하지만 월세 보증금 정도고 현재 무직인 상태라 대출 재심사에서 부적격판정이 날것으로 보여서 전세로는 불가할것같습니다.</p> <p> </p> <p>동네 시세를 보니 월세는 관리비를 포함해 50만원선 일것으로 보입니다</p> <p> </p> <p>월세 1년 거주 후 전세로 이사 할 계획입니다</p> <p> </p> <p>실수령대비 집으로 빠지는 금액이 꽤 크지만 차선책으로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p> <p> </p> <p> </p> <p>3번을 선택한다면 부모님이 살고계시는 집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인데, 본가에서 출근할 회사까지 대중교통으로</p> <p> </p> <p>편도 4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버스로 한번에 도착가능합니다 (국도로 이동해야하는 구간이라 자차로 이동해도 비슷합니다)</p> <p> </p> <p>하지만 이미 첫 취업에 부모님의 울타리를 벗어나 완전히 독립을 했던터라 다시 캥거루족이 되기가 조금 꺼려집니다</p> <p> </p> <p>부모님께서도 다시 들어오는걸 막 내켜하지는 않으시는것같은 눈치입니다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p> <p> </p> <p>본가로 돌아가게 된다면 용돈을 챙겨드리는 것을 고민하게 될텐데 잘은 모르겠습니다</p> <p> </p> <p> </p> <p>글이 좀 길어졌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p> <p> </p> <p>무직상태로 오래 지내다보니 합격소식이 감사하긴한데 막상 출퇴근을 걱정하니 고민이 되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