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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4경기 동안 한국축구 경기력은 여전히 개판이였고 그 비난은 신태용에게 모두 뒤집어 씌워졌죠
하지만 잘 까놓고 보면 부임하고 국대모여서 4일정도 훈련하고 첫경기한게 아시아에서 가장 껄끄러웠던 이란전
김민재라는 깜작 발탁으로 중간에 교체타이밍은 늦었지만 어쨌든 중국한테도 발리던 수비를 최대한 안정화시키려고 노력했죠.
우즈벡 원정 뭐 인터뷰는 패기있게 했지만 우즈벡 원정이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한테 승점자판기처럼 쉬운상대는 아니고 위험부담이 너무 컸던 경기.
유럽원정 2경기
k리거들이랑 상생하기로 한건 이미 신태용 발탁전에 k리그가 희생하기로 하면서 원정때 선발 포기하기로한 연맹과 협회의 약속이였고 포메이션이나 전술도 상당히 실험적으로 돌렸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죠
국대부임 이후 처음으로 베스트가 모인 이번 2연전에서 신태용감독은 선수선발부터 전술로 보여줌
토트넘처럼 흥민이에게 투톱으로서 최대한 수비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공격과 골마무리 능력에 집중할수있게 전술을 짰습니다.
거기에 경기후 인터뷰 처럼 고요한이 현재 k리그에서 가장 파워풀한 축구한다고 고요한 선발 시프트 까지 사용했고 왜 고요한을 그렇게 기용했는지 이유까지 설명하는등 팬들에게 납득을 시켜줬죠
전술적으로 신태용이 어떻게 준비하고 그걸 구현했는지 인터뷰로서 이유를 말했고 그게 실제로 구현되었습니다.
신태용감독이 말한 2줄수비의 핵심이라는 권창훈과 이재성
신태용 감독은 "이 전형을 쓸 수 있는 것은, 권창훈과 이재성이라는 젊고 씩씩하게 많이 뛰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가 위아래를 쉼 없이 오가면서 균형을 맞춰줬기에 간격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다"면서
확실히 전술적으로도 그간 한국국대에서 보지 못했던 방법들이었죠
신태용도 적폐다 무슨 신태용이 정몽규가 너 감독해 라고 꽂아준줄 착각하지만
신태용의 부임은 기술위원회에서 투표로 결정된거죠
정몽규가 너 감독해라고 한게 아니라 그 투표에서 정해성 보다 2표인가 한표가 더 나왔던거.
그럼 그 기술위원회에서 감독결정 투표한 황선홍들도 적폐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기성용의 풀컨디션
사실 지난 2년간 기성용은 국대에서 제 컨디션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발목부상 사타구니 부상 최근에 무릎부상으로 수술까지 때문에 스완지에서도 계속 주전으로 뛰기 무리였죠
몇경기 뛰면 계속 부상의 연속
그게 거의 2년동안 지속되었고 지난번 중국전때는 무릎부상으로 출전하면 안된다고 팀에서 이야기 했을때도 선수가 의지보이면서 수술까지 미루고 뛰었지만 제컨디션을 보인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무릎부상 수술하고 거의 4개월 쉬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었고 몸상태가 100%올라온건 거의 근 2년 만에 일
스완지 감독도 기성용이 완전히 회복해서 다행이고 기성용이 우리팀의 핵심이라고 인터뷰 했고 부상회복후 최근 3경기에서도 스완지 경기때 팀내 핵심급 활약할 정도로 완전히 제기량을 회복합니다
경기에서도 봤지만 부상을 완전히 회복한 기성용은 그냥 탈아시아급 능력..
현재상태로 실력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과거 박형이 대한민국 축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 코어고 비슷할만큼 현재 한국축구의 컨디션을 좌우할정도로 경기내 영향력이 넘사벽이라 생각.
이러한 선수가 거의 2년만에 부상없이 완전한 컨디션으로 올라왔고 팀적으로 어제경기에서도 봤듯이 풀컨디션의 기성용은 왠만한 세계팀 상대로도 자신의 클래스가 입증되는걸 증명합니다
과거 브라질이랑 평가전할때도 다들 주늑들어있어서 무기력한 경기력할때 제기량 발휘하면서 클래스 보여줬던건 그당시 기성용과 이청용 밖에 없었죠
3. 토니 그란데 와 피지컬 코치의 합류
물론 토니그란데도 와서 훈련한지 4일만에 팀을 바꿀수 없습니다
부임하기전 우리나라선수들 대충 비디오등으로 공부는 하고 왔겠지만 기성용이나 손흥민 같은 유럽파 빼고는 사실 누가 누군지 경기조차 눈으로 직접보고 장단점이 뭔지 선수파악도 안되었을테죠.
그의 이번 경기 역활은 이 유명한 코치진이 들어옴으로서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신태용역시도 자신이 구현하고자하는 전술에 대한 몇가지 피드백이나 조언은 받아들였을거입니다.
거기다가 지금까지 제대로된 전력분석이나 전술을 담당할 코치가 없었는데 그란데는 자신에 역할과 짧은 시간동안 할수있는것들 비디오 분석 상대대응 방법정도등의 한정된시간에서 그나마 할수있는 최대한의 역할을했을테죠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그란데 코치가 비디오로 상대방 대응방안등을 지시해주었다고 했고
신태용감독도 지난 4일간 거의 붙어다니며 자기 전술에관한 피드백이나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했으니
그란데 수코의 공이 없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론은 이제야 팀다운 팀이 시작했다는 것
수코라고 능력도 없는 아르무아 좁X이져버렸고 무능력하게 같은 전술 복붙 선수만 하던 수장 슈틸리케도 나갔습니다.
K리그에선 전술적으로 실험하고 다양하게 해법을 찾는 감독이었던 신태용감독으로 바뀌었으며 대한민국 국대에서 가장 영향력을 가진 에이스 기성용이 2년만에 부상없이 완전 풀컨디션으로 돌아왔던거..
누구한명이 잘한다 코치하나 바뀐다고 4일만에 팀이 바뀔거면 축구는 참 쉬웠겠죠
누구 영향력이 100%가 아니라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들 환경들이 종합적으로 맞아떨어지면서 이제야 대표팀 다운 전력과 스탭환경이 갖춰졌고 그결과 축구팬들도 국가대표도 같은 한맘으로 걸어갈수 있는팀이 만들어진것이 고무적인 일입니다.
신태용감독 하나의
코치 하나의
선수 하나의 이유가 아니라 이제야 모든 바퀴들이 다시 돌아가고 있는게 최근 2경기 좋은 경기력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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