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언니인데요

둘이있을땐 안그래요 그냥 뭐 저한테 맨날 너는 자존감이 너무 낮다고 너 안못생겼다면서 좋은말은 다해놓고서

남들이랑 있을때는 저를 외적인걸로 혹은 내적인걸로 존나게 갈구고 깎아내립니다

예를들어 다른 남자사원이랑 제가 얘기를 하고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킁킁.. 아 뭔냄새야 야 xx야 너가 방구꼈냐?"

이런 요즘 애들도 안할거같은 유치한짓을 존나 자주합니다 진짜 무시해도 끝까지 깐죽거리고

처음엔 남자사원이랑 얘기한다고 날 견제하나? 했는데 굳이 남자랑 있지 않아도

다른 부서 친한 언니들끼리 모여서 노가리를 까고있어도

무슨 누가 성격 이상한사람 썰을 풀고있는데 옆에서 "와 그거 완전 xx이 얘긴데? 대박" 이러거나

무슨 혐짤이나 못생긴짤을 보고 "ㅋㅋ아 이거 완전 xx이닮았다 xx아 이거봐 너닮음ㅋ" 이지랄하거나;;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던게 가면 갈수록 정도가 심해져서 제가 한번 정색빨고 그만하시라고 기분나쁘다고 했더니

제가 정색빠니까 지도 정색빨면서 장난인데 왜그러냐며.. 지는 그냥 장난친거라고 장난도 못받아주냐..

그래서 저도 똑같이 해줬거든요? 이사람이 저보다 나이가 더 많으니까 "언니는 나이가 좀 많으셔서 안될거같아요" 했더니

갑자기 버럭 화를 내면서 며칠을 지 혼자 화나서 사적인 대화 절대안하고 개띠껍게 굴고 업무적으로 존나 갈궈대서

그냥 제가 속으로 욕한바가지 하고 사과했거든요..

유독 저한테만 그럽니다 그냥 제가 만만하니까 지 자존감 채우려고 저를 남들앞에서 은근하게 계속 비하하는건가요?

지한테 그러면 내로남불 존나게 쳐 하는데 대체 어찌해야할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