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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gomin_1795659
이전 글이고 읽어보시면 내용을 이해하시기 더 편하실 듯 합니다.
9월 30일자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체육관을 나온 이후에 받지 못한 (최저임금도 못받음) 돈과 퇴직금을 받기 위해 노동청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대충 천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못받았더라구요. 매번 아침 9시 출근 9시반이 넘어서 퇴근했지만 거의 50분 가까이 회의하고 퇴근했어요,,,최소한의 시간으로 잡아서 시급을 계산했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이라 초과 근무적용이 안되어서...적용 되었다면 아마 1300정도 됬을것 같아요...
신고 한 이후에는 전화와 문자는 차단했습니다. 차단하지 않고 연락을 받으면 제 마음이 약해질까봐요...
인스타 디엠으로 연락이 오더군요,.. 나 돈도 없는데 그렇게 신고하면 어떡하냐 부터 시작해서 여기 사정도 잘알지 않냐 이런 말들을 하더라구요
근데 다 뻔하게 예상했던 반응들이었습니다.
근데 너무 화가 나는것은 저와 같이 일했던 2살 동생에게 전화해서 9시부터 출근했지만 수업은 1시부터였기 때문에 일은 1시부터 한거다 라고 나중에 증언해달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관장이 직접말한게 아니라 밑에 다른 분에게 전해들음)<--여기까지도 예상한 반응 동생에게 이상하게 말해달라고 할것 같았으나 문제는 다음이었습니다.
저의 편인 동생은 그런 자리가 부담스럽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니가 어떻게 관장님한테 그렇게 말하냐 너 군대 전역하고 오갈곳 없는거 거둬줬는데 은혜를 갚지 않는다 너가 진짜 쓰레기다. 너가 지금 나한테 일 배우는것도 솔직히 돈 내고 배워야 하는거 아니냐 이딴 개소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런 말을 동생에게 했다는게 저 때문인것 같아 너무 속상했구요...
근데 저런 말을 하는것도 어이가 없는게 동생이 19군번인데 코로나가 터져서 조기전역을 하던 시기에 조기전역을 했습니다. 전역한지 일주일만에 체육관으로 불려가서 월급 120주면서 일 시켜놓고 오갈곳이 없는 너를 거둬주었다 라는 말을 하는 것도(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군대에서 코로나떄문에 더 자유롭지 못했던 동생 지금까지 고생시킨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진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노동청에서 진술서를 작성하고 서로 주장하는 것이 다른것은 없는지 등을 조사하는 중입니다. 저번주에 제가 진술서를 작성하였고 이번주안으로 그 사람이 간다고 합니다.
민사소송까지 가야한다고 하는데 너무 겁나고 무섭습니다. 제가 과연 이 사람들에게서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돈을 받는게 맞다고 10명이면 10명이 말합니다. 근데 마음이 불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급여 명세서 미교부, 주휴수당 미지급 등을 같이 신고하였기에 형사처벌까지 받는다고 하네요...근데 문제는 관장밑에 있는 다른 선생님(저보다 5살위)이름으로 사업자 등록되어있어서 처벌은 그 선생님이 받는다고 합니다....
민사소송까지 갔을 때 안주고 버티면 10년까지 버틸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얘기해봤습니다. 민사소송과 관련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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