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무실이 2개로 나뉘어져있어요.  안쪽은 디자인팀 / 바깥쪽은 공장같은 출력팀으로요</p> <p>저는 디자인팀이고 여기서 일한지 1년 반정도 되었는데요</p> <p> </p> <p>바깥 출력팀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안구해진다고.. 저를 출력팀으로 데려가려 / 보내려고해요</p> <p> </p> <p>근데 아시다시피 사무직은 연차/경력이 중요해서.. 출력팀으로 가면 디자인 일을 못하게되는데 이건 물경력도 아닌 경력단절이 되는거잖아요</p> <p>에잇 이딴곳 런! 하려고 해도 1년반 가지고는 이직때  이력서상에 적기도 좀 애매하고..ㅠㅠ 그래서 퇴사도 좀 망설여져요</p> <p> </p> <p>저는 제 입장을 분명히 말하긴 했어요. 경력단절될까봐 출력팀으로 가기 싫다고요. 그랬는데 출력팀 인원들이 인원 보충 안해주면 그만두겠다고 했다는거에요? 이거 솔직히 저 안오면 그만두겠다는소리잖아요? 거의 협박 아닌가요?</p> <p> </p> <p>회사가 진짜 너무한게 어떻게든 부서이동 시키려고 요새 제 실수를 크게 부풀려서 면담을 자주 하고있어요. </p> <p>실수라 하면 첨부파일이 빠져서 이메일 두번보낸거 / 발주 실수나서 발주메일을 두번보낸거 등으로 태클을 걸고있어요. </p> <p>그래서 진짜 1의 실수라도 안나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하고있는데 너무 억울한게 위에 과장님들은 오타 내고 인쇄사고내서 재인쇄 들어가는 등 회사에 손실을 끼쳐도... 공론화도 안되고 면담도 안하면서 손실이 아닌 제 실수는 엄청 크게 부풀린다는거에요..</p> <p>그리고 저도 사람인이상.. 어떻게 실수가 1도 나지 않겠어요 ㅠㅠ </p> <p> </p> <p>한 회사에 못해도 3년은 있어야되는데.. 정말 어떡해야할까요? 면담 진행이 많아지면  강제 부서이동도 가능해지는건가요?</p> <p>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ㅠㅠ 제가 지금 이 회사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