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라면 눈팅만 하며 그냥 읽으면서 방갑거나 씁쓸해했겠지만
게임에 대해서라면 어느정도 긴시간을 함께해와서인지 깨달은 좁은 안목에서 나마
바람이 불고 있는 마영전에 대해서 몇자 솔직히 느낀점을 적고 가고 싶네요.
그냥 여기에서 가볍게 제가 즐긴게임이 이러 이러하다정도를 말하는거니
마영전 홈피 서버게시판 분위기처럼 흘러가시지말아주셨음 하네요..
(거긴 완전 초등학생 방학 시작했어요.. 수준이라)
또 장문이라 긴글을 읽기가 불편하시다면 밑에만 읽어주셔도 되요.
솔직히 마영전은 하면 할수록 한가지 질문이 머리속에 떠오르네요.
"마영전 재미있나요?"
전 물런 마영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어요.
그냥 묵묵히 게임을 하는 스타일인지라 시세나 공략 패치에 그냥 관심없고
내가 즐기는 게임에 대해서는 스스로 깨달아가는 편이라고 해야되나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아 이러한 새로운것들이 있구나 남자라면 돌진이닷."
"근데 이번엔 안되는걸 죽었지만 다시 다음번엔 이방식으로 해봐야지" "오 이건 먹히는데"란걸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껴가면서요.
그런 재미를 즐겨가면서 게임을 해요. 막 머리싸메고 게임을 하기보단
특히 이번 마영전에서 보여지는 물리엔진의 신기함에 재미있게 느껴졌다랄까나요?
지금까지 온라인 게임을 해오면서 이러한 부분을 보기는 첨이였다라고 해야되나요?
(전 사실 온라인 게임유저라 PC게임에서 말하는 하프라이프는 즐겨보지않아 모르겟네요.)
예를들어 물체를 던지고 각기 다른 충격에 의해 부서지는 물체 묘사와과 타격 부위별로 다른 타격수치
몬헌과 비슷한 부위파괴지만 보스몬스터들의 부위파괴 또 물체의 질량에 따라 다른 비행궤적,
사실 지난 제가 거쳐온 리니지, 울티마온라인, 라그나로크, 크로노스, 던파, 리니지2, 아이온, C9,
워해머(북미섭), 와우, 뮤, 미르의전설2/3, 몬스터헌터, 에버퀘스트, 길드워, 마비노기, 썬, 헬게이트 등
지난 국내외 수많은 온라인게임들속에서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부분들을
마영전에서 발견하며 게임 플레이를 할때마다 작은 즐거움을 발견했다고 해야될까나요?
한떄 계속해서 똑같은 부분의 방식의 게임들만 판에 찍어내듯 나오기 시작한다고 우려하며
국내 온라인게임의 미래를 걱정하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이겜으로 우리 유저가 느낄순 없지만
매순간 순간마다 국내 mmorpg 산업은 하나씩 발전해 나가는구나를 조금이나마 느껴갈수 있을정도로
하나의 발전 아니 제겐 오랜만에 재미를 보여준 게임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마치 와우의 클로즈베타를 첨해보고 불모의 땅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무렵 받은 감동처럼
마치 자연의 생태계처럼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돌아다니고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사냥하며
넓고 넓은 광대한 아프리카 평야가 펼쳐져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던 순간 마냥
재미와 호기심으로 인한 감동이 가슴속에서 부풀어 오르듯이 말이죠.
하지만 할수록 많이 실망하네요.
마치 풍선에 바람이 빠진마냥 재미보단 실망이 커져가네요.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좀더 쉽게 돈을 벌려고 하고 남에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뒤쳐지면 화를 내고
다시금 판에 찍어낸듯한 플레이어들이 생겨나고 왜 거기서 그런식으로 하냐고 그것이 아니라고 싸우고
돈을 조금이나마 아끼겟다고 서로의 눈치를 보며 창과 갈고리를 아끼고
남을 배려해서 힐대신 바닥에 에그르를 깔아도 시간이 아깝다고 핀찬주고
힐을 주진 않을까 눈치를 보고 물약을 아끼며 자신만을 생각하고
한손간이지만 비록 남이지만 나와 같이 지금 함께해나간다란걸 왜 알지못하는거죠?
뭔가 모게임이 오리지날이란 향수를 그린 시대처럼 아직 처음 걸음마를 막땐 게임일뿐인데
무언가 우리끼리는 우리가 모르는걸 처음 접하며 드는 "도전과 모험을 해보자"란 말은 쉽사리
나오지않는건가요? 토큰이 아까워서? 내가 들인 시간만큼 보상이 적절치 않아서?
그것도 아니라면 실패가 두려워서?
왜 언제부터인지 우리 서로가 무엇을 해보자란 말없이 그냥 묵묵히 목표만을 향해
빨리 빨리 달리기만 해나가는 게임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마비노기영웅전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묻고 싶네요.
재미있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슨 정말 싫어요.
왜 돈슨이라고 하는지 알거예요.
정말 당신들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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