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p></p> <p>유년 시절을 굉장히 척박하게 보내다 보니 부모 없다는 소릴 듣기 싫은 어린아이의 강박이라면 강박 같은 생각이</p> <p> <br></p> <p>고착되어 뭐.. 나름 열심히 떠들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 외적인 부분을 종합했을 때</p> <p> <br></p> <p>고등학교 대학교 굉장히 이름만 들어도 아 걔! 할 정도로 인 싸였습니다.</p> <p> <br></p> <p>그냥 어딜 가나 제가 항상 아무 생각 없이 사차원 적이고 그런데 예의는 바르고 또 고민이나 이런 걸 들어줄 땐</p> <p> <br></p> <p>굉장히 잘 들어주니 사람들이 어느샌가 제 주위에 고등학교 친구들 몇몇과 대학교 친구들 그리고 사회에서 만난</p> <p> <br></p> <p>사람들 거르고 걸러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저를 좋게 봐주고 있어요.</p> <p> <br></p> <p>대우 관계는 너무나도 완벽했고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았어요,</p> <p> </p> <p>그러다 갑자기 2대 중반에 이게 웬걸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더니</p> <p> </p> <p>저는 사람들 고민들어 줄때 모습이 굉장히 나답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p> <p> </p> <p>차분하고 해결책이 필요한건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고 "공감"이 필요할땐 공감을 해주고.</p> <p> </p> <p>위로가 필요할땐 위로를 해줬어요. 그런데 이 차분한 모습이 진짜 저 같고</p> <p> </p> <p>이렇게 차분하게 대화할때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p> <p> </p> <p>이런 생각들이 뒤엉켜 우울증이 오고 일도 그만둔채 2년이란 시간을 방에서 지냈어요.</p> <p> </p> <p>벌어놓은 돈으로 그냥 무기력하게 잠욕,식욕 심지어 성욕까지 없었어요.</p> <p> </p> <p>그런데 제가 우울증이란 걸 알았을땐 너무 충격이기도 했는데. </p> <p> </p> <p>아.. 그래서 내가 이런 생활을 갑작스럽게 하게 되었나? 이해가 되었어요.</p> <p> </p> <p>그리고 병원도 다니고 내가 왜 이런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p> <p> </p> <p>약을 먹으며 식욕도 감정도 모든게 점차점차 깨어나고</p> <p> </p> <p>다시 하여금 제가 앞으로 제 진짜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 봤는데.</p> <p> </p> <p>결론은 원래 제가 살아온 방식대로 살자 가 답이 되었어요.</p> <p> </p> <p>항상 기를 쓰며 사람들 앞에서 망설임 없이 말할수 있는 제 자신과</p> <p> </p> <p>낯가림 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성격이 제가 봐도 이건 굉장히 의미있고 좋은 성격 같았거든요.</p> <p> </p> <p>그런데 너무 과하진 않게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성격인지 부터 파악하게 되는 이런 습관 조차도요.</p> <p> </p> <p>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했고 굳이 누가 말을 걸지 않아도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고</p> <p> </p> <p>영어를 못해도 일단 외국인 한테 조차 말을 걸던 제 자신. 저는 저를 좋아 하기로 생각하니</p> <p> </p> <p>마음이 굉장히 편해지면서 좋았어요.</p> <p> </p> <p>어쩌면 제가 일적인 스트레스 또는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다른 어떤 스트레스를</p> <p> </p> <p>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방방뛰며 풀고 있었던건 아닐까?</p> <p> </p> <p>이렇게 생각하고 나서는 우울증이 완벽히 깨졌어요.</p> <p> </p> <p>그래서 저는 죽을때 까지 제 자신을 받아 들이고 살려구요.</p> <p> </p> <p>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