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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5663
    작성자 : 익명Y2NiY
    추천 : 0
    조회수 : 1106
    IP : Y2NiY (변조아이피)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22/07/04 12:10:35
    http://todayhumor.com/?gomin_1795663 모바일
    제가 너무 꼰대같은걸까요 (여성분들 의견을 많이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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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체격이 작은 편입니다 남자들 평균키가 175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163정도됩니다 상당히 작죠 체격도 왜소하다면 왜소한 편입니다

    몸무게는 60~62 왔다갔다 하구요 

    누가 보면 말랐다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BMI 지수에서는 평균보다 살짝 무게나가는 정도에요

    성격은 막 소극적이고 조용조용하지는 않았고 친구들과 친하게는 지냈던거 같습니다

    대학교에서도 그랬고 직장다니면서도 어울리는 그룹은 있었으니까요

    아주 어릴때는 다혈질이기도 했고 욕도 좀 썼지만 그건 제 또애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여하튼, 제가 고민인게 나이든 지금 어린 사람들의 행동. 특히 남자들의 행동이 자꾸 거슬린다는겁니다

    특히나 여자들이 섞여있는 앞에서 저에게 꼽을 주는, 핀잔주는 어린남자들 있으면 

    "이 색히가 미쳤나... 개자식이..."같은 속으로 생각을 할때가 좀 있었어요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나? 하는 혼자 고민도 했지만요

    예를 들어서 어떤 형이 웃으면서 저에게(제 경우가 아닙니다 이건. 갑자기 생각하려니 생각 안나서 예로든거에요 )

    야 임마 넌 왜 오늘 쪼다같이 옷입구왔냐 ㅋㅋㅋ 이랬을때

    형이면 그냥 대충 웃으면서 대꾸하는데

    동생남자가 막 큰소리고 웃으면 저 색히가...하는 생각이 들구요

    어떤 놈은 잠시 그 드립을 가져와서  "난 오늘 쪼다같이 안입고 왔어" 하며 웃는 분위기에 편승하면

    정말 열받거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남을 까내리면서 웃음 유발하는거 . 특히나 나보다 어린 놈이 나한테 그러면 더 속이 부글부글해요

    그리고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서 저를 은근히 까는듯한 것이 보인다 싶으면 거기에도 부글거려요

    그런데 꼭 덩치있는 사람들은 까내리지 않으면서 저를 까내린다는 느낌들면 (이건 제 주관적인 느낌이지만요)

    이 색히가 나를 완전 개호구로 아는구나 해서 완전 쌩까거나 웃지를 않습니다 

    또한 ...여자에게 제가 나이를 질문했는데 옆에서 그 여자를 안다고 끼여들어 "00살이시래" 라고 하거나 

    하는 식으로 대화에 끼여들면 그것도 좀 그래요 

     

    @ 제가 이 고민이 된것이 미운우리새끼 298회에서 "딘딘"의 행동을 보고나니 

    저건 좀 아닌거 같지 않나? 하는 고민으로 올린겁니다

    .

    대충 이렇습니다. 제가 꼰대같거나 사고방식이 막혀있는건가 그냥 고민이 되네요 

    .

    그리고 여성분들에게 묻고싶은게 말 잘하고 잘 놀거같은 사람 

    여자  잘 챙겨주는건 맞는데 뭔가 여자 많이 만나봤을거 같은 까불거리는 사람이 나쁘지 않은가 해서요

    그냥 겉으로만 웃어주고 한번씩 보는걸로 끝나는건지

    진짜 마음도 잘 가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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