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아지른 신상한복이 도착했어욯ㅎㅎㅎㅎㅎ
어디서 개시할까 하다가 친구들이랑
점심약속잡고 놀았어요~
둘다 제한복이에요.
친구가 생활한복에 관심을 보이길래 가져가서 입혔어요 ㅎㅎ
왼쪽은 저에요.
생활한복 브랜드들을 뒤지다가
오 꽤, 저렴한 곳을 찾았는데..
가격대비 좋았어요.ㅎㅎㅎㅎ
득템득템 제대로 한 기분!! 어예!!
아 제가 올리는 글들은
모두 제 지갑과 함께 합니다...흡...
그래서 항상 텅장..
친구의 가슴에 달린 뱃지는
일본군'위안부' 소녀 뱃지에요.
세월호 뱃지는 많은데, 저 뱃지는
친구들이랑 남포동 트리축제 구경갔다가
하나 사서 저 한복에만 딱 붙여놓고, 잘 입고 다니네요 ㅎㅎ
그래놓고 단음료가 가득한 보드게임이 가득한
맞은편 드롭탑에 갔어요!
부산살게 되면서 보드게임의 신세계를 맛봤거든요 ㅋㅋ
친구들도 부산여행왔을때 영업해서 다같이 BANG 중독 됐어요 ㅋㅋ
알아봐 주시는 분이 계실까요?
제 오른쪽 손목에 팔찌 2개요 ㅎㅎ
노란색은 REMEMBER 0416 세월호 기억팔찌,
회색은 남포동 트리축제에서 산, 일본군'위안부'할머님들의 희망나비팔찌에요.
늘 입는 검은 코트에 세월호 리본 뱃지도 있는데,
실내라 코트 착샷은 찍을 일이 없었네요.
이렇게 해서 첫 신상한복 개시를 마쳤습니다!
전부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인데..
생각해보니 제 단독 한복 사진이 없네요..
ㅋㅋ.. 그래도 잘 보셨을 꺼라고..음..;;;;;;ㅋㅋㅋ;;;
여튼, 나름 의미있고 뿌듯한 장학금으로 사서 더 의미 있었어요.
한해 열심히 산 제게 셀프선물! ㅎㅎㅎㅎㅎㅎ
치마는 약간 꺼끌한거 빼고는 옷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잘 입고 다닐 것같고, 또 재구매 할 꺼에요 ㅎㅎ
가격과 브랜드가 궁금하시면 출처로 들어가서 봐주세요..
혹시 홍보로 보일까봐..
음.. 그래 수고했어..
스무살 치고 참 열심히 살았네.
국정화 교과서 반대 대자보,  그걸로 일좀 치뤘다 그치?
그리고 싸강은 시험보다 컴퓨터 꺼져서 기말이 완전 날아가 버리고..
진짜 억울했지.. 컴퓨터 문제로 시험 날려먹었는데 
그걸로 지난학기보다 성적떨어지면,
"쟤는 대자보쓴다고 나대다가 성적 완전 개판났다"  하고 수군거리는 소리 막 환청으로 들리고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막 모든 기말은 다망한거 같고.. 
아 그래도, 기말을 날렸어도 그 싸강은 B 나왔네. 다행이지.
수고했어, 저번학기보다 아주 조금 떨어졌지만, 
다른 과목들이 전부 A+이니까, 고개 못들정도는 아니다 그치?
근데 사람욕심이 끝도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B맞은게 참 아깝다. 전장 탈수도 있었는데..
ㅎㅎ.. 하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스무살을 보내 다행이다.
수고했어. 4.35면 너 설빔한벌 해입을 자격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대자보를 지켜냈네. 잘했어 수고했어.
어.. 물론 다음학기 시간표가 1교시1교시1교시1교시 한 23학점짜리 시간표를 짜는..
미친짓을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어 ㅋㅋㅋㅋㅋㅋ
듣고싶은 수업 다들어 보는거지 뭐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잘했어 잘했어! 열심히 살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