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간 g컵 본문과 댓 보다보니 그간 느낀 경험담 좀 풀어놓으려해요.
(사실 몇 번을 쓸까말까 고민하고 지우고 그랬답니다.)
성희롱요..? 생각처럼 대놓고 그러시는 남자분 잘 없어요.
시선은 느껴지지만 보는걸 뭐라겠나요.
물론 짖궂고 철 없으신분들 자기 무리들끼리
맛있겠다ㅋㅋ이런 류의 말, 그냥 무시하고 말거든요.
되려 여자분들한테 상처 더 많이 받았어요.
핏 되는 옷 입음 생판 남인데도 끼부리냐, 재 가슴 봐(대놓고), 싸보이지 않냐(대놓고).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농담반으로, 니가 입음 야해보여,
웃어넘기다가도 이게 누적돼서 못참고 몇 번 말다툼 한적도 있어요.ㅠ
학창시절 통통할 땐, 살인가?했는데,
아니에요.
대학 입학하구 젖살빠지구 다 빠지는데
얘(?)는 그대로예요.
졸업하고 지금 진로정했거든요.
요가하는 사람이라 항상 핏되는 옷 입거든요.
이건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움직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게 커요.
외출복도 마찬가지예요.
어정쩡한 맨투맨이나 니트 입음 상의가 붕떠서
내 무게보다 더 나가보이거든요.
(제가 젤 하고픈게 루즈 핏 니트 입는거예요.)
어정쩡한 맨투맨이나 니트 입음 내 무게보다 더 나가보이거든요. 상의가 붕 떠서.
핏되게 입어야 더 날씬하고 예뻐 보여요.
몸매가 예뻐보여야 자신감도 생기잖아요.
화장 잘 먹은 날, 머리 잘 된 날 자신감+@ 되듯이.
지금은 면역 버프+ 즐기자 버프로
시선들과 수근거림도 조금은 즐기게 됐지만,
가끔은 아파요.
오유 징어분들은 안그러시겠지만,
혹 가슴도 큰 애가 왜 큰 옷 안입고 옷을 달라붙게 입어?(젤 많이 듣고 상처된 말들)하고
왜곡되게 보지 마시구,
지나가는 말로라도 상처주지 않으셨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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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1/10 15:00:24 121.157.***.56 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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