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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가 상당합니다 이제 준 어른 수준의 나이대라고 말씀드리죠
집의 사정은 너무 기니까 끊고
저에게 도움을 줄 사람은 없습니다 돈이든 지연이든 말입니다
친구관계도 끊어진지가 벌써 10년은 넘었네요
그래서 자살도 많이 생각하고 사실 몇 년안에 자살하자는 생각으로
적당히 빌어먹다가 텐트사서 죽을 생각으로 매주 로또만 샀었어요 어차피 끝난 인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고교는 실업계를 나왔는데 공업 상업계가 아닌 진짜 말그대로 해양계열의 고교를 나왔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했었던 ... 제 자존감이 가장 높았던 (전교 1등도 해봤거든요) 시기였네요
그 내신으로 의료계열 단과대학도 갔었으니까요
지금까지 일한 곳은 거의가 생산직 쪽이었고 사실 뭐 그냥 단순노동이 대부분이었으나
몇 곳은 저를 참 좋게 봐주시더라구요
그 땐 참 여러가지 이유로 그만둔 경우가 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 때 충동적으로 일을 관뒀나...
사무치게 후회되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네요
그런데...우연히 본 유투브 영상에서 저보다 젊은 사람들이
노가다 현장 기술직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보니
너무 부끄럽고 챵피한거에요 혼자서요...내 자신은 솔직히 내가 잘 안다잖아요
제 자신에게 질문하고 제 자신을 위로하면서 다시금 해보지 않겠냐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이 지금이라도 기술을 익혀보자 공부해보자 하는겁니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어중간한 나이지만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제가 노가다 현장에서 이리저리 굴려지는 나이대는 지났구요 사실 노가다 아저씨들과 생활하기에는
제가 정말 지옥보다 싫더라구요 말 함부로하고 반말하고 술주정에 담배피고(이게 제일 힘듭니다)
그런 사람들과 어울려서 이동해서 일하는건 못하겠어요
(사촌형이 이런 계통에 있는데 도박하는 사람이라 멀리합니다 ㅠㅜ)
그래서 CNC와 오토캐드를 혼자든 학원이든 가서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
어떨까 싶네요 전망이 가장 중요하고 나이든 사람도 배우면 일자리가 제대로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또 배우는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까 싶기도 하네요
인생 선배님들이나 위의 직업을 택하신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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