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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79455
    작성자 : 부탁해요제발
    추천 : 2
    조회수 : 173
    IP : 59.30.***.6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5/08/27 02:58:41
    http://todayhumor.com/?freeboard_179455 모바일
    저기 제발 알려주세여....제발..
    다름이 아니라 유머ㄱ[ㅔ시판에 이런거 쓰게되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정말
    속상하고 어찌 할방법이없어서 그동안 자주오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게기 되네여.. 제바
    알려주세여..

    저는 대학교1학년 생입니다 자취ㅡㄹ하구여.
    이글을 쓰는건.. 꿈때문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이혼하셧습니다..
    저한테 동생이 하나잇습니다.. 그러니까 이혼하시기 전까지는 제동생이엿죠.. 근데 이혼하시구
    제동생은 어머니께서 대려갓습니다 그후 재혼으하셧구요
    저는 초등학교2학년때 친할머니댁에 가잇엇습니다.. 
    거기엔 작은아버지(아빠동생)작은어머니가 할머니댁에 같이살구계시구여  아들둘이 있습니다.. 
    제가 엄마가 업어서 중학교1학년때까지 할머니내 살앗습니다.. 근데 문제는 할머니가 
    작은아버지의 첫째아들만 죽어라 이뻐하셔서.. 둘째아들과 저는 늘 찬밥신새에 욕먹임을당해구요..
    그걸 아버지가 보시구 속상하셔서 재혼하셧고 단칸방에 저를 대래고같이살앗습니다
    물론 중학생이되기전까지 아빠몰래모래 옛엄마를 많이만낫습니다.. 그때마다 아빠에게미안햇구여
    재혼하신 지금 이러면안대겟다싶어 옛엄마에개 전화가와도 냉정하게 끈어버ㅣ고 보자구해도
    말없이 끊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저는 외아들이라고.. 혼자라고 속이기도햇습니다..
    옜엄마와 연락을끊은지 6년이 넘어가요.. 그동안 연락은자주왔구요..
    제가 막노동을합니다 새벽3시까지.. 물론 같이일하는 형들이 제가 제일막내라 엄청위험한일이나
    힘든일은 안시키게 도와주죠.. 일하는것도 형들과 같이하니재미잇구요ㅕ.. 오늘은 할일이없어
    무척일찍 끝낫습니다.. 하지만 한주동안 놓지못햇던 긴장감과 피로가.. 저를 힘들게한체..
    자취방에 들어왓습니다... 허리가 너무아파서 씻지도 않고 그냥 쓰러져 잠들어버렷어여..  
    꿈에서.. 옛엄마와 제 유일한 동생이(여자..)... 하.. 차마 말못할정도로 성격이 변해버린것입니다..
    동생은.. 사람들한테 맞기만하고.. 말도못하고 울지도않고.. 그냥 계속 사람들한테 맞기만하고잇어여.
    그리고 옛엄마는 슈퍼에서 물건을 그냥 집어 드시고.. 길거리에서 사람가방에 갑자기 손에대고..
    그리고동생과 옛엄마를 주위사람들이막 때리는거에여.. 꿈인데 너무 실감나고해서 제가 어디있엇는지는
    모르는데 엄마와동생을대리고 골목길로 들어와서 울면서 왜그러시는거에여 하고 소리를쳣어요..
    근데 하시는말씀이..
    너가 그동안 연락도없이 지내다가 미쳐버렷다고 입으로말씀하시고는 다시 사람들쪽으로 사라지더라구여..
    동생은 언제부터인지모르지만 없어지구...저 그자리에서 쓰러져 계속 울엇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깨우더군요; 
    자취하는 옆방 형들과 친구들이 흔들어 깨우면서 왜우냐고 저 깨우더군요ㅕ.. 
    저는 일하고 힘들어서 방문도 못잠근체 들어와서 잠들엇엇나봐여 
    저 이야기들을 형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이혼한게 자랑도아니고
    자면서 울기나하고.. 창피해서 진짜 창피해서 말못하고 무서운꿈껏다고하고 다들 안심시키고 내보낸다음에
    혼자 방에서 계속 울엇습니다.. 그리고 진짜 꿈에서 무슨일이 있나싶어서 글써보는거에요..
    어디 꿈해몽을하고싶어도 모라고 해야할지모르겟고,..
    옛엄마와동생이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싶고..
    제가나쁜놈가네요.. 6년동안 연락이나 끊고 .. 제가 쳐죽일놈이네여..
    만약 진짜 성격들이변하셧으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만약 저런게 실제상황이라고하면.. 제동생 때린애들 대충얼굴은생각나는데 진짜 일이면
    어떻게 해야하죠..
    아 지금 눈물콧물... 아 정말 이런곳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5/08/27 03:25:34  211.180.***.19  이불아이
    [2] 2005/08/27 03:58:47  211.186.***.144  발큰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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