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수]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pgr 회원 여러분
처음으로 글을 쓰는것 같네요..
처음으로 글쓰는것인데 여러 시비가 엇갈릴지도 모르는 글을 쓴점에 대해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한지 벌써 횟수로 5?6?년이 되가는것 같네요
5~6년 하면서 처음엔 라면값이 없어서 한끼를 해결할려고 훼미리트 병 팔아서
라면사먹은적이 엊그제 인거 같은데 지금은 여러곳에서 행사와 경기와
정말 많이 발전됐다고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게이머들도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감독님들도 선수들 뒷바라지 하느라 있는 재산
다 부으시고 정말 아낌없이 뛰시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서로서로 힘들게 기뻐 하고 슬퍼 하고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뜬금없이 하소연 하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오늘 프리미어 리그가 있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준비도하고 얘기도 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감독님들도 오게되었습니다
선수가 많아지고 감독님들이 들어오면서 KTF 정수영감독님도 들어오셨습니다
정수영감독님은 들어오셔서 저희(장진남.장진수)한테 그러시더군요
니네 감독 왔어?
저흰 안왔다고 말씀드렸고 물론 저희 감독님도 사정이 있어서였겠죠
KTF 정수영감독님께서 내가 이런얘길 너희한테 하는건 아니지만 너희감독만 바빠?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죠
오늘 대니어 감독님께서는 주심을 보는날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화해 본다고 하며 전화를 해서 알아보았더니
김은동감독님께서 이번에 대신 해주시고 다음에 저희 감독님께서
주심을 보신다고 얘기를 했었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흰 그대로 정수영감독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정수영님감독님의 태도는 완전 상식밖이였습니다..
물론 깊은 사정은 잘 모르지만 다짜고짜 정수영감독님께선 그러시더군요
너희 AMD 개 xx들 이라고 하시면서 다음 프리미어 리그엔 너희AMD
개 xx들은 한명도 안넣어 줄주 알아 라고 하시더군요
저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곳 장소가 MBC 분장실이였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준비 하고 있었고 아주 많았습니다
저는 순간 너무너무 흥분을 해서 그랬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개" 입니까? 저희가 왜 개 xx 입니까?
너무나도 흥분하고 당황했기에 순간적으로 입에서 흘러나온말입니다.
정수영감독님은 대드는 저희를 보며 이 병x xx야 개 xx야... 라는 말을
퍼부으셨습니다
저희가 게임을 5년정도 하면서 처음으로 감독님께 개xx란 말을 들었고
또 처음으로 감독님께 대들었습니다. 물론 윗 어른께 대든다는것 자체가
잘못된것이지만 상식적으로 이해 할수가 없었기에 그랬습니다
저희로선 아무것도 몰랐고 자세한 사정도 몰랐는데 이런얘길 듣는다는것은
이로 충격이 아닐수없었습니다 저흰 정수영감독님께 잘못한것도 없고
다짜고짜 오셔서 한다는 말씀이 이런 얘기들이어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경기가 바로 다음경기 인데 집중력이 정말 필요로 할때인데
요즘에 경기도 잘안풀리고 연습한대로 되지도 않고 성적도 저조해 나머지 경기라도
최선을 다해 이기고 싶었습니다 게이머이기에....
하지만 그런일이 있은후 저희는 전혀 집중 할수 없었고 까페 회원여러분들께
항상 웃음만 보여드릴려고 했지만 오늘만큼은 그러질 못했습니다
오늘밤은 잠이 오지않을것같습니다..
왜 저희가 개xx이고 그런말을 정수영감독님께 들어야 하는지....
p.s 이글로 인해 어떤사태가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참을수없기에 올리며 또한 게이머와 감독님들의 사이가 분명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다른 게이머들에게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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