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8개월째 연애중이고 동거한지 네달되었는데요
사귀고 두달동안은 많으면 하루에 7번, 평균 4번은 하던 남친이에요 동거 시작한 후에는 하루에 두세번 했구요
사귈때 초반엔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니 그럴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견디기 힘들어서 관계 횟수를 하루에 두번으로 줄이자고 했어요
남친은 세번으로 하자더군요 그래서 결국 하루 세번으로 정했는데
같이 살고나서부터는 그게 매일이 되니까 더 힘들더라구요
제가 거절해도 결국 관계를 갖고마는..
그렇게 자주 해대니 흥분도도 감도도 떨어져서 남친을 위해서 젤도 샀구요
또 남친 거기가 좀 긴편이라서 하다가 고통도 자주 느꼈어요
그건 남친이 조절해주면 되니까 괜찮긴 했지만 많이 흥분하면 자제가 안되는지 깊이 넣어서 자주 아팠어요
며칠동안 배가(정확히는 자궁쪽이) 욱신거려서 병원도 갔구요
성병이 있는건 아니었고 의사선생님이 자궁 경부에 안닿게 남자친구에게 잘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다녀와서인지 그 후에 횟수가 좀 줄긴했는데 하루 한번은 꼭 했어요
그때 쌓인 감정때문인지 며칠 뒤에 한번 크게 싸우고 헤어진적이 있어요
그날도 이미 두번은 했는데 또 하려고 하길래 거절했는데
남친이 기분 상해하는게 눈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또 했는데
남친이 저를 애무하는데 저는 멍하니 그런생각만 들었어요
내가 지금 몸을 파는건가? 왜 싫은데 항상 해야하지?
제가 정말 정색하면서 그만 좀하라고 섹스하려고 만나냐고 유치한 말까지 해버렸죠
남친은 왜 맨날 거절하냐고 서운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화를 냈어요 거절을 안하게 만들면 되지않느냐고 매일 몇번씩이나 해대니까 거절하는 횟수도 많은거고 그것때문에 내몸이 아프지않았냐고
남친은 그래도 막상 하면 좋아하면서 말로만 거절하는거 아니냐고.. 저도 사실 제 잘못도 있는거 알고 있었어요
첨에 거절하긴 해도 남친이 서운해 하니까 그냥 받아준거죠
그래도 거절은 거절인데 왜 거절을 안받아들이는지 화가 나서 못참겠더라고요
좋을때도 있죠 근데 애무받는것도 싫어서 젤만 바르고 남친 쌀때까지 참은것도 수십번이에요
남친이 그런식으로 말하니 너무 상처가 됐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나서도 하루에 한번, 두번은 꼭 하던 남친이거든요?
근데 두달 전부터 관계를 한번도 안하고 있어요
아무런 전조도, 싸움도 없었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만난건 동거한지 며칠 안됐을때거든요 그래서 상관없는 일 같아요
저는 처음엔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러다 제가 먼저 시도를 했는데
남친이 장난식으로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 이러더라구요
어영부영 안하고 넘어갔죠
매일 그렇게 하면서도 거기에 손만 갖다대도 벌떡벌떡 잘 서던 남친인데 아무리 만져도 안서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러다 며칠 전에 제가 오랄도 하고 어떻게 세우긴 했는데
하면서 남친이 못싸길래 왜그러나 싶었어요 항상 10분내외로 사정했었거든요
남친이 못싸길래 힘드냐고 물어보니까
짜증내면서 피곤해서 하기 싫었는데 해준거래요 ㅋㅋㅋ
저는 그말에 화가나서 언제 오빠가 그런거 따졌냐고
나 피곤할땐 나 아플땐 그딴거 신경도 안쓰고 하고싶은만큼 했으면서 라고 하면서요 오빠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무슨 마음인지 나는 전혀 모르겠다고 했고 남친은 그냥 피곤하대요
남친이 왜 이렇게 된걸까요? 제가 매일매일 거절해서요? 아니면 다른여자가 있는걸까요? 둘 다 프리랜서라 거의 집에 붙어있어요
남친은 가끔 일때문에 나가긴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안되고
남친이 밖에 일 가면 하루종일 카톡을 두세번 정도밖에 안해서 진짜 여자만나나? 싶다가도 그럴사람같진 않아서 의심은 딱히 안들어요 근데... 그럼 어떻게 이렇게 관계가 뚝 끊길 수 있죠?
정말 두달동안 단 한번도 관계가 없었어요 남친이 그런 기미를 보인적도 없구요
이해가 되는 상황인가요? 좀 혼란스러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