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차 임산부입니다
저희집개는 한살 좀 지낫어요
여기는 시골이라서(경기광주 하남 예비군훈련장앞) 산책로라 지나가는데
시골이라 큰개가 종종있어요 하지만 평소 잘지나던 길이고
다 묶여잇어서 평소처럼지나가는데
묶어놓은 하얀 진돗개가 이미 저 옆에까지 줄 풀고서는 뛰어와서는 저희집개를 막 물엇어요
주변에어무도없고 진쩌 너무무서워서 저도 저리가라고소리지르규
저희집개는 계속물려서 질질끌리고 깨갱거려서 저도 소리지르고 흰개한테 저리가라고 햇어오
그러다가 이러다 개죽겟다싶어서 너무놀래서 억지로 당겨서 안고 겨우도망왓어요
안는과정에서 그 흰개인지 우리개인지모르겟는데 저는 손에 세군대정도 개한테물렷고
저희집개는 대여섯군대물려서 피 쪼금나고 털빠져서 땜빵한거처럼되엇어요
하...
일단 집와서 소독햇는데 여기군처에 학교도잇어서 작은아이들이 하교하다가 또 줄풀어서 물까 걱정도되는데요
어디다가 신고하죠? 그 개는 작은 공징? 에서 묶어놓고 키우는거같앗는데
너무 얼떨떨하고놀래서 어떻해야할지모르겟어요
아직 둘다 병원은안깃는게 갈거에요 일단 피는좀 짜내고 베타딘터치해논상태에요
어디다신고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