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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2170
    작성자 : 익명b29oZ
    추천 : 3
    조회수 : 1707
    IP : b29oZ (변조아이피)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21/11/21 23:25:56
    http://todayhumor.com/?gomin_1792170 모바일
    언니가 2010년에 결혼할때 1억가져갔는데, 저는 얼마를 받아야할까요?

     


    언니가 2010년에 결혼할때 1억가져갔는데, 저는 2021년 지금 독립할때 얼마를 받아야할까요?

     


    저는 결혼계획은 아직없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기전에 뭐 받을생각없어서 독립이 저의 큰 이벤트같은건데, 

     

    그동안은 대학 이후에 돈 받은거없고, 제가 목돈, 용돈많이 드렸었어요, 부모님도 이미 알고계셔서 미안해하시지만 

     

    3천정도 해줄수있다고 얘기하십니다. 

     

     

    저희집 사정을 거칠지만 말씀드리면, 

     

     

     

     

    문득문득   컨트롤 안되는 무의식중에   

     

     

    나보다 남을 자꾸 더 생각하는 내 마음의 버릇이 스스로 화가 납니다. 

     


    부모님 밑에있음 그게 더 자주 나타나서, 무의식에 남을 맞추려는 도무지 제어가 되지않는 무의식 행동들  그게 너무 화가 나요. 



    난 왜 언니처럼 싸가지없이 내멋대로 행동하지 못하나 



    왜자꾸 부모님 상황을 고려해서 최대한 내스스로 해결할수있는, 거지같은,  집을 고르나 

     

     


    언니는  혼전임신으로 백만원도 없이  저희집이 1억 6천이었을때 1억을 주변에 빌려서  결혼해서 (그뒤로도 많이 뜯김) 

     


    몇년 살다 이혼까지 해서 싱글맘으로  5살 애기  맡기고  5년째 애기 밥한번 안했고, 


    64세에  아이 돌보고 밥하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저는 거의 요리사가 되어가네요.. 

     

    부모님 생일, 어버이날 단한번도 언니는 챙긴적없고, 제가 챙긴척하면서 나중에 받아내고 안주면 말고 그렇게 넘어갓었죠 


     

     

    얼마전에 조카 밥하다가  손목 크게 화상입고, 이제 정말 안되겠다. 내인생 찾아야겠다...  

     

    독립하려니 내가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이리뛰고 저리 뛰기만 하나.  이런 저런 상황 알아도 

     

    유용한(?) 내가 절대 안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아무얘기없는 아빠도 밉고,, 

     

     

    그저 나 혼자  머리속에서 네이버부동산, 피터팬에서 뛰어다닐뿐..  없는 돈가지고,,

     

     

    차별받고 커서 저는  80년대생 , 언니와 차별받아 엉덩이 가볍고 눈치 백단 둘째딸 스타일이고 

     

    언니는 여자 성향보단 남자 성향이 커서 오빠있는것처럼  서로 친하지도않고 저의 일에는 아무 관심없는.. 

     

    예상했지만 언니는 지금 제가 독립하려는건 너무 너무 싫어하네요 자기 아들을 돌봐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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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1/21 23:52:57  122.38.***.232  maharaja82  52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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