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분들이나 런던 뉴욕에서 직장 생활 해보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현재 영국에서 대학교 다니고 있고 내년 여름에 졸업합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영국으로 어학연수 왔다가 대학교 진학한거라 여기에서 산지 꽤 오래됐어요..

일일이 나열할 수 없지만 영국에 있으면서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너는 진짜 영국이랑 안맞나보다 싶을정도로

사건사고가 끊임없었고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이 자꾸 생기다보니 여기 있는동안 우울증이 빡세게 왔습니다. 

이젠 정말 한계인것 같고 당장 어디 도망가고싶은 마음인데, 내년 여름이 졸업이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꾹꾹 참고 있습니다. 

제가 외국으로 이민을 가고싶은건 아니지만 해외에서 경력을 조금이나마 쌓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서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런던이랑 뉴욕 둘중에 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뉴욕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제가

런던에서 너무 지쳐버린 상태라서요.. 그렇다보니 리셋하는 마음으로 다시 새로이 시작하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뉴욕에는 친척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어서 그나마 덜 외롭고 불안할 것 같아서요.

(써놓고 보니 업계 정보나 아무런 지식도 없이 제 감정만 생각한 것 같네요 )

하지만 한편으론 런던에서 더 버텨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이유는 익숙함도 있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에 비해서 행복한 적이 없는것 같아 오기가 생기는거 같기도하고요..

무엇보다 유학생들 졸업하면 취업비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ㅠㅠ

업종은 PR/Communications 이고 인턴쉽 경험 있습니다.

혹시 이쪽 업계에 대해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나 저 위에 나라들에서 직장 다녀보신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