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9살이란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8월 초에 그녀를 독서실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특실을 사용했는데 바로 저의 옆방이 그녀의 방이더군요
처음에 그녀를 봤을때는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심하게 떠들었어요
그러다 화장실이 급해서 나오는데
옆방에서 그녀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진짜 같은남자였으면 한대 칠꺼같은 눈빛으로 저를 째려보더라구요 ;;
제가 덩치가 큽니다
좁은통로에 방문을열고 째려보는데... 지나가기가 참 애매하더군요 ;;
그러다가 그녀에게 켄커피 하나를 주면서 8월16일날
"평소에 좋게보고있었는데 우리 친하게 지내요"
그렇게 말하고 저의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떨려보긴 첨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일을 했는지 정말 제자신이 신기할 정도더군요 ^^;
그런데 제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첫사랑 그리고 여자에게 관심이없었던지라 중딩에서 학원다닐때 이후로
여자는 첨이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찌도 몰겠고..
10월까지 그냥 안녕같은 간단한 인사만 하면서
전혀 친해지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11월 그녀의 생일이다가왔어요
친구들이 이벤트를 해보라고해서
케익도사고 장미꽃100송이도 샀어요 그녀의 생일날
학교에 직접가고싶었지만 택배를 보냈죠
제친구의 여친이랑 같은반이라서 물어보니
상당히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밤에 그녀를 독서실에서 만났는데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친구들이
지금 고백하라고 하더군요
사귀자고 말했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그렇게떨어본적은 없었던거같았어요
입이 덜덜떨리고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그녀의반응은 너무 놀라서 어쩔줄 모르더라구요
그러다가 수능끝난후에 말해준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다가 3일뒤 싸이에 쪽지가 왔었는데...
좋은친구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허...정말 세상 다산거같은 기분이 들었죠...
친구에게 물어보니 평소처럼 하라더군요 ..
그러다가 수능후 그녀는 미술공부때문에 서울에 갔었죠
수능끝난후바로 폰을 다시 살려서 문자를 보냈는데...
그전에 폰이없었던게 가장 아쉬웠어요...
전부다 폰이있으면 빨리친해진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그러다가 2월에 그녀가 다시 돌아왔어요
예전보단 더 친해졌죠 ^^
그렇게 좋아하는감정이 작년8월달 부터니까 이제 11개월째군요 ^^
아직까지 문자를 주고 받는데 상당히 많이 친해진거같아요
말하기가 서로 굉장피 편해졌거든요...
제가 제대로 그녀를 만난적이 한번도없어요
작년엔 수능때문에 요번엔 대학을 서울쪽으로가서...
방학인6월중순에 그녀가 내려왔는데
그런데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어요
남친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정말 울었습니다 ㅜㅜ;
그런데 2주정도후에 깨졌다고 하더라고요...
솔찍히 나름대로 마음정리했는데 그러니...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친구들과 상담을했는데
친구들이 만나라고하더군요 많이만나는게 최고라고...
그런데 제가 제자신에게 자신이없습니다...
185에 99키로 상당한 거구죠...그래서 요즘 살을빼고있습니다
7월말에 영화보러가자구 할려구요...
정말 미칠꺼같습니다...제가 오유를한지 2년째입니다
이글이 첫글이구요 하소연 할곳을 찾다가;;
여기에 이글을 쓰게됩니다... 조언좀 아니 꼭조언이 아니더라도...
한말씀씩 남겨주세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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