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풀었습니다 대형 커피숍 운영하면서 H리스 운영하면서 살았었어요 대학 지방 국립대 4년재 정보통신학과 나와서 금융 pos개발 회사 벤처기업 들어갔었는데 12년전 이지만 만족을 못했었어요 그래서 2012년에 큰맘먹고 주변사람 가족등등(아버님 공증 4억) 대출 등등 죽어라 돈빌려서 6억 들여서 H 가맹점 차렸었습니다 대학생활하면서 커피숍 알바만 3년 졸업하자마자 H커피숍 매니저 6개월 점장 6개월 너무 맘에 들었었어요 개인커피숍 알바하면서 느낀거랑 재료라든지 위생이라든지 암튼 그래서 가맹점 차리고 8년가까운 시간운영했습니다 3년차 만에 대출이자 내가며 3억 상환하고 근데 열받는게 이미 거의 커피숍 포화상태인데 본사에서도 얘기하더라고요 T쓰엄 얘네는 전략이 먼저 들어오지 않는다 장사잘되는 커피숍 옆에 더크거나 세련되게 오픈한다 그게 뜌우레으저으 가 파리 푸아그레으뜨 잡은 전략이드라고요 조심하라 알려줬는데 역시나 맞더라고요 바로옆에 오픈... 그때 부터 진짜 전쟁이었습니다 나눠 먹기 시작하다보니 버티기 수준? 그러다 연애 중이던 지금 부인과 아이가 생겨서 결혼 그때 당시 가게는 있지만 빚은 1억 5천가량 남았었고 한달수입은 400-500수준 아이가 생기고 그러저럭 잘지내다 코로나 슬슬 시작할 시점부터 적자 정말 이혼얘기 나오드라고요 외벌이인데 오죽하면 제가 가까운 빵집이나 커피숍 알바라도 해달라고 부탁에 부탁 돌아오는 말은 나보고 알바하라고?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결국 가게 보증금 포함 2억에 넘기고 취업을 준비하려니 잘되지도 않고 경력이 있어야 말이죠 6개월을 놀면서 이혼얘기 오가다가
4개월전에 협력업체 취업했습니다 나름 대기옵 1차 협력이라 상여금 까지 포함하면 한달 실수령 370정돈 되더군요 와니프랑 사이가 많이 안좋아요 그러다 2개월 전에 저희아버님이 고생했다 너에게 빌려줬던 4억 원래 주려고 했던거다 이번에 5억 좀넘는 시세 건물 받았습니다 정말 와이프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나는 이렇게 살려고 결혼했던게 아니다 에서 그냥 잘해줘요 정떨어져요 술막고 한탄하다 보니 글이 뒤죽 박죽이네요 몇십일 고민해봤지만 정이 떨어져요 내가 속물이라 그런지 재산좀 생겼다고 거만해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