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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17886
    작성자 : 잃어버리삶
    추천 : 235
    조회수 : 9772
    IP : 59.21.***.75
    댓글 : 7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8/17 05:05:52
    원글작성시간 : 2007/08/16 17:17:4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886 모바일
    용서가 되질않아 이혼을 할려고합니다.
    이렇게 글을올리는 저는 지금 심장이 멈출것같은 기븐입니다.

    저에게는 와이프와 6살난 딸이 한명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가족이죠

    제가 결혼을한후 1년후에 부도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정말 열심히 저와 와이프는 일을했고 이제 좀 나은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데 결혼 3년 차 처음 와이프의 바람을 알게되었고, 전 제가 너무 고생을 시킨다는 생각에
    와이프와 많은 대화를 나눈뒤 용서를 하였습니다.

    딸도 이쁘게 커가고 있었고, 이것을 덜미로 사랑하는 사람을 도저히 버릴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생활을 하던중 2006년 또다시 와이프의 바람을 알게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릴수없었고, 어떻게 해야하는것이지 삶이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장모님에게 사실을 이야기하고 어떤것이 좋을지 상의를 했습니다.

    결론은 마지막 용서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와이프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그러데 얼마전 제 생일날 또다시 바람이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제 생일날 저녁에 말입니다.
    도저히 용서가 되질않습니다.

    장모님을 찾아가서 와이프를 집에 누고 딸만 데리고 왔습니다.
    용서를 구했으나 참마 그자리에서 용서가 되질않았습니다.
    딸에게도 너무나 미안하고 제 삶이 왜이리도 꼬이는지 정말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이틀이 지난후 처가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황당한거 장모의 말이었습니다. 제가 넘 고생을 시켜서 일어난 일이라며, 더이상 저에게 딸때문에 사과를 하기 싫다는것입니다.
    말인즉은 이혼을 해라는소리 였습니다.
    너무나 어이가 없더근요, 그런데 와이프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위에서 자식은 지엄마 손으로 키워야 한다고해서, 정말이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모든것이 정리되려고합니다.

    여러분 저 이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요,
    너무나 힘듭니다.
    정신도 몸도, 맘도, 이제 제가 어떻게 삶을 살아야하나요,
    사랑하는 제 딸과 제인생에서 지금의 와이프를 잊어야 하는것일까요,
    ????????????????????????????????????????????????????????????????????

    그런데 아직도 제 맘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이혼서류까지 주고왔지만 아직 맘을 어떻게 할지 정리가 않되요
    도와주십시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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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6 17:22:10  218.159.***.12  퀸카의서방님
    [2] 2007/08/16 17:23:55  61.37.***.2  
    [3] 2007/08/16 17:25:31  218.157.***.192  
    [4] 2007/08/16 17:33:22  211.42.***.120  
    [5] 2007/08/16 17:37:33  210.103.***.29  
    [6] 2007/08/16 17:41:15  211.33.***.232  
    [7] 2007/08/16 17:49:32  122.202.***.229  하양호랑이
    [8] 2007/08/16 18:27:17  121.138.***.88  
    [9] 2007/08/16 18:27:23  69.235.***.2  
    [10] 2007/08/16 18:35:40  125.1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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