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겜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전설이 아조르 아하이의 전설인데요 ..
이게 아조르 아하이가 재림할것이라는 예언이구요
"붉은 별이 피를 흘리고 어둠이 모여들 때, 아조르 아하이는 소금과 연기의 가운데에서 다시 태어나서 돌에서 드래곤을 깨울 것이다.
When the red star bleeds and the darkness gathers, Azor Ahai shall be born again amidst smoke and salt to wake dragons out of stone.
Jade Compendium 항목을 보시면
아에몬 타르가르옌이 올드타운으로 떠나기 전 존 스노우에게 읽어 보라고 권한 책. 아조르 아하이의 검 라이트브링어에 대한 묘사와 아조르 아하이와 괴물의 전투가 묘사돼 있다. 이 책에서 라이트브링어는 -열 없는 빛을 내는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것과는 달리- 뜨겁게 달아 오른 검이며, 그 때문에 이 검으로 괴물을 찌르자 괴물의 몸이 익어서 끓어 올랐다는 묘사가 있다.
아조르 아하이는 라이트 브링어 라는 검을 가지고 괴물과 싸웠다는 이야기가 있죠 ..
현재로써는 저 라이트 브링어에 가장 가까운 검은 베릭 돈다리온의 검이죠
사실 저건 검때문 이라기 보다는베릭 돈다리온이 부활을 하면서 얻게된 능력중 하나인데 검신에 피를 뭍혀서 불꽃을 일으키는 방식이죠 ..
살라도르 산의 이야기를 보면
"불타는 검," 다보스가 정정했다.
"불에 그을린 검." 살라도 사안이 말했다, "그리고 다행인 줄 알라고, 친구. 자네 라이트브링어 벼린 이야기 아나? 내가 말해 주지. 어둠이 세계를 덮었을 때야. 어둠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영웅은 영웅의 검을 가져야 했어. 오, 다른 검들과는 격이 다른 그런 검. 그래서 아조르 아하이는 삼십일 낮 삼십일 밤 동안 잠 자지 않고 사원에서 신성한 불로 검을 벼렸어. 달구고 망치질하고 접고, 달구고 망치질하고 접고, 검이 완성될 때까지 그랬지. 오, 그랬어. 하지만 철을 식히려고 물에 넣으니까 그게 조각이 났어."
"영웅답게도, 그는 어깨를 으쓱하고 이런 좋은 포도나 찾으러 가는 사람이 아니라서, 다시 검 만들기 시작했어. 두번째는 오십일 낮 오십일 밤이 걸렸고 이 검은 첫 번째보다 더 좋아 보였어. 아조르 아하이는 사자를 잡아서 그 짐승의 붉은 심장에 칼을 찔러서 검을 식혔지만, 철은 또 깨졌어. 그의 슬픔과 비탄은 엄청났지, 왜냐하면 그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거든."
"세번째 검이 달아올라 성스러운 불 속에서 희게 빛날 때까지 백 일 낮 백 일 밤을 일하고는, 자기 부인을 불렀지. '니사 니사' 그는 부인에게게 말했어, 왜냐면 그게 그녀의 이름이었으니까, '맨가슴을 드러내, 그리고 내가 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 둬.' 그녀는 시키는대로 했고 -왜인지 나는 모르겠지만- 아조르 아하이는 연기나는 검을 그녀의 살아 있는 심장에 찔러 넣었어. 그녀의 고통과 황홀감 섞인 비명은 달의 얼굴에 금이 가게 했다고 하더군. 하지만 그녀의 피와 그녀의 혼과 그녀의 힘과 그녀의 용기 전부가 철에 흘러들었어. 그게 라이트브링어, 영웅들의 붉은 검을 벼리는 이야기야."
"이제 내 말 알아 듣겠어? 폐하가 불 속에서 뽑은 게 그냥 그을린 검인 걸 기뻐하라고. 빛이 너무 많으면 눈이 아파 그리고 불은 태운다고."
아무튼 저 능력이 현재로써는 아조르 아하이의 라이트 브링어라고 볼수 있죠.. 검신에 피를 뭍혀서 불꽃을 일으켰으니까요..
왜냐면 예전에 이아더가 발라리아 강철검에 의해서 죽을때는 드레곤 글라스 (흑요석)으로 죽을때와 마찬가지로 산산조각이 나서 죽었거든요
근데 위에 라이트 브링어에 대한 묘사를 보면 괴물을 찔렀을때 괴물이 끓어 올랐다는 묘사가 있죠 .. 이걸 통해서 발라리아 강철검은 라이트 브링어와는 다르다는걸 알수 있죠
그리고 작품내에서 베릭 돈다리온이 북쪽으로 갈꺼라는 이야기를 하운드에게 한걸 봐서는 존스노우와 베릭이 서로 만나게 될것 같아요 ..
아마도 소설속에서는 베릭이 저힘을 케틀린 스타크에게 양보를 해서 케틀린이 되살아나고 레이디 스톤하트가 되는걸 봐서는 베릭의 힘을 누군가에게 양도 할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것 같고 아마도 드라마에서는 존스노우에게 베릭이 저힘을 양보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소설속에서도 그동안 존스노우에게 모질게 대했던 캐틀린이 존스노우에게 저힘을 양보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
라이트 브링어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베릭의 비중이 아조르 아하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
여태까지 아조르 아하이의 후보가 대너리스 , 존 스노우, 스타니스 이렇게 셋이었는데 스타니스는 죽었고 대너리스는 이제 막 웨스테로스로 넘어오려는 시점인데다가 결정적으로 베릭 돈다리온이 존 스노우가 있는 북부로 가려고 한다는점을 보면 아마도 아조르 아하이의 재림은 존스노우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존스노우는 어쩄든 윈터펠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것 같아요 애초에 존스노우를 윈터펠의 영주로 만들어 버리면 캐슬 블랙에서 일부러 존스노우를 한번 죽여가면서 해방시킨 의미도 없고 이번 전투에서 뼈아픈 패배를 한 이유도 어떻게 보면 존스노우가 윈터펠의 영주로 추대되면 안되기 때문도 있을것 같아요 ..
앞으로 존스노우는 새로운 여행? 같은걸 떠나서 베릭돈다리온과 샘웰 탈리 혹은 브랜든과 만나게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다시 아더들과 싸우기 위해 북쪽으로 올라갈수도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