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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78660
    작성자 : 슝밍
    추천 : 23
    조회수 : 937
    IP : 221.163.***.4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3/28 03:54:24
    http://todayhumor.com/?animal_178660 모바일
    잘 가, 까미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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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26일에 15년 정 붙이고 살았던
    까미가 멍뭉별로 떠났었지요...

    이모댁에서 1년 키워지고 왔었으니까
    16년 정도 살다간 셈인데,
    마지막 한 달을 너무 괴롭게 보내다 간 것 같아
    안쓰럽기도 했고 너무 미안했어요..

    15년 동안 같이, 또는 멍멍이 단독으로
    찍어놓은 사진이 참 많았는데
    여태 꺼내어보기가 너무 힘들었었네요..
    우리 귀요미... ㅎㅎ...


    1.jpg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까미의 최고존잘 애기애기한 사진이에오 ㅎㅎㅎㅎㅎ
    제가 아이폰 썼던 시절이니 7년 전 쯤 사진일 겁니당

    귀엽쬬!!ㅎㅎㅎㅎㅎ


     
    2.jpg
    응 아냐 안 귀여워.......(...)

    고등학교 기숙사 짐을 빼서 집에다 옮겨놓으면
    까미가 항상 제 옷가방 위에 올라가서 요상하게 쳐다보곤 했었죠.
    마치 무슨 산 꼭대기 정복이라도 한듯이.....
    ㅋㅋㅋㅋㅋ


    7.jpg
    옷가방 위에서 잠도 잡니다(.......)
    푹신한 침대를 사달라는 무언의 협박이었을까



    IMG_7416.JPG
    제 책장도 자주 점령하고요(....)


    IMG_7318.JPG
    제가 게임설치하다가 잠깐 자리 비웠더니
    저렇게 컴퓨터 자리까지도 점령하곤 했답니다.
    저 때는 폴짝폴짝 체력도 좋았더래요 (눙물...)


    3.jpg
    원래 까미 미용은 아부지가 집에서 셀프로
    해줬었는데 한 번쯤은 돈 주고 이쁘게 미용해보자고 해서
    애견미용실 가서 처음으로 돈 주고 한 미용이에오

    저 속눈썹(??)이 참 이뻤었는뎅...


    4.jpg
    쿠션을 베개 삼아 자는 멍뭉



    5.jpg
    ㅋㅋㅋㅋㅋ 브라우니 인형 유행할 때
    사와서... 옆에다 두고 사진찍었더니
    어째 조금 화난 듯 하네오
    하나도 안 무섭거둔!


    6.jpg
    제 잠자리도 많이 점령했었숩니다
    저런 요상한 자세로요...


    8.jpg
    9.jpg
    화장실에 응아 싸고 나오면 항상 제 발목에다가 저렇게
    응꼬를 문대면서 애교를 부리더라고요(...........응?)


    사진 2398.jpg
    아는 분이 소형견(....) 집을 선물해주셨는데
    집 크기가 작아서 얼굴까지 채 들어가지 않는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저러고 얼굴만 쏙 내밀고 있었어요
    한동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나중에는 집 안에 안 들어가고
    집 지붕위로 껑충 뛰어올라가서 깔아뭉개고
    방석처럼 사용하더라고요....(어??)


    까미는 산책도 많이 좋아해서
    자주는 못 시켜줘도 이따금씩 산책을 해주곤 했는데
    산책 나가서 찍은 동영상을 못 올리는 게 아쉽네오

    쫑쫑쫑쫑 걸어다니는 거, 뛰댕기는 거 짱 귀여웠는뎅.....
    ㅎㅅㅎ



    C360_2016-12-01-18-57-29-684.jpg
    멍멍이별로 떠나기 두 달 전 사진이에요..
    이 때만 해도 쌩쌩했었죠.
    비록 무지개다리 건너기 2년 전부터 눈이 멀고,
    1년 전부터 귀도 멀어가기 시작했었지만요.....

    눈이 안 보여도 도어락 해제 소리만 들리면
    현관으로 쫑쫑쫑쫑 뛰어오고
    "까미~"라고 이름 불러주면 꼬리 마구 흔들면서
    반겨줬었는데.... ㅎㅅㅎ... ㅠㅠ.....



    10 (d-5).jpg
    떠나기 이틀 전 사진이네요... 
    제일 맴찢이었었어요....
    ㅠㅠㅠ

    보름 전부터 사료를 안 먹기 시작하더니
    미음 같은 건 조금 받아먹다가
    일주일 전부터는 물만 먹고
    저 사진 찍은 시점부터는 물도 거부......
    먹는 족족 다 토해내고 숨은 가쁘게 몰아쉬고....
    윤기 흐르던 털은 푸석푸석해지고....

    그나마 제가 무지개다리 건너는 날에 마침
    준비하던 시험 끝나고 집에 있었던 기간이라
    혼자 쓸쓸하게 보내진 않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ㅠㅠ... 나머지 가족들은 다들 직장에서 일하던 중이어서...

    심장박동과 호흡이 멎은 후
    딱딱하게 굳어가는 멍멍이 끌어안고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아부지가 문단속을 잘 못해서 맨날 가출하고도
    3일 정도면 다시 어떻게 어떻게 집으로 돌아오고,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쓰레기통 엎어놓는 정도로만
    심통 부려놓았던 3대 지랄견 치고는 너무나 착했던
    까미씨를 영영 못 본다는 게 너무 슬퍼서요..
    ^_ㅠ....

    그래도 즈희 집 개는 그렇게 나쁜 짓을 하지 않았으니
    꼭 좋은 곳에 갔을 거라고 믿습니당
    ....!!!!

    멍뭉별에서는 아프지말고 잘 지내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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