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만두고 싶다고 글썻는데..아침에 사직서 냈습니다.

아침부터 1시간 시달렸습니다..

몇가지 제안을 했는데..

사실 저도 조금은 아쉽습니다. 돈벌이니까요. 지금 시국에 나가면 쥐뿔도 없는제가 직장잡기 힘들텐데..

최대한 원하는 대로 맞춰 주겟다고 연휴동안 생각해보고 다시 답을 달라는데.. 배우자랑도 상의를 해보겠지만,

다른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요.

퇴사의 이유는 대표자 폭언?? 입니다. 욕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소리 지르는...이거 때문에 저는 약간 공황장애 온 상황입니다.

업무과중도 조금 있긴합니다.

대표에게는 그냥 쉬고싶고, 몸이 안좋다고 말했고..흘러흘러 대표님 폭언 때문에 얼굴마주하기 힘들고 병원도 다녀야할거 같다고 했습니다.

대표의 제안은 휴직하고 3개월 쉬다 와라, 병원다니면서 일주일에 2-3일만 출근해라. 병원비도 지원해주겠다.

라고 그 외에 근무환경도 다 맞춰주겠다. 별도의 방 제공 등등

그리고 앞으로 소리지는거 없도록 하겠다. 업무과중하면 사람 뽑아주겠다 

주에 2-3일 출근하는 제안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특혜받는거 같아 좀 이상하기도 하네요.

전임자중 겸업을 이유로 저렇게 근무했던 분이 계셔서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