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타지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남자 32세구요, 월급은 세후 180 정도 됩니다.

차는 없고 모아둔 돈은 원룸 전세자금 3300 포함하여 4000만원 정도 되네요 ㅠ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원래 살던 본가지역에 어머니와 동생이 사는데, 본가가 워낙 오래된 집이라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빗물도 뚝뚝 떨어지고 오래된 기와집이라 큰 걱정입니다)

본가가 지방이라 인터넷 검색해보니 아파트 작은평수 매매가 7000~8000정도에 나오더라구요,,

만약에 매매를 하려면 실질적으로 집안의 가장인 제가 모아둔 돈과 대출을 받아야 되는데,

(어머니는 연세도 많으신데다가 건강이 안좋으시고, 동생은 학생신분입니다)

대출을 해서라도 매매를 하는게 나을까요?

매매를 한다고 하더라도, 원룸전세자금은 묶여 있으니 어쩔수 없고 모아둔 돈은 올해말까지 하면 1000만원 내외일것 같은데...

주변에서 lh 주택 알아보라고 해서 알아봤는데, 현재 공급계획이 없네요...

어머니는 일단은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즘 코로나 정국때문에 회사도 어려운 상황이라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이걸 생활비, 보험 등 다 제외하고

갚아 나갈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ㅠㅠ 또한 만약을 대비해서 목돈을 모으고 있는데, 이걸 집 사는데 다 써버리면 그 후가 걱정이기도 하고...

집 생각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매매를 하는게 맞을텐데... 고민이 많네요 ㅠㅠ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쓰느라 두서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