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이고 100일된 여자친구를 사귀는 남자입니다.

여자친구가 평소에 길거리에서 저랑 손을 안잡고 다니는데..

이것때매 약간 말다툼하다가 그럼 인터넷에 한번 물어보자 해서 글 남깁니디다.

제 입장은 이거죠 왜 서로 좋아하는데 손을안잡느냐, 왜 사랑하는데 표현을안하냐.

유치원생들도 서로 좋아하면 손잡고 포옹하고 뽀뽀 하고. 당연하고 매우 자연스러운 애정표현 아닌가요?

솔직히 손을 뿌리치는 모습볼때면 서운하고 섭섭한 감정이 많이 듭니다

여자친구는 보수적인편인데 손을 잡기 싫은 이유를 물어보면 항상 그냥.. 이라고 합니다.

한번은 손을잡으면 뽀뽀도 하게되고, 포옹도하게되고 그이상의 스킨쉽도 하게된다.. 는 말을 하기

도 했어요

여자친구 입장은 이거죠 자기가 손을잡기 싫은데 왜 이해를 못해주느냐, 그게 오빠가 나를 

좋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아예 안잡는게 아니고 자기가 잡고싶을땐 잡기도 하고 뭐 그런다는거죠 

그래서 손잡기 싫다는데 제가 이해하고 그냥 안잡고 다니는데..

저도 공공장소에서 과한스킨쉽 별로안좋아하지만 길거리에 커플들 손잡고 팔짱끼고 다니는거보면

다정해보여서 너무 부럽던데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